[프라임경제] 충남 보령시는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전국 대중교통 시책평가에서 충청남도 내 유일하게 우수기관에 선정, 표창과 함께 보통교부세 1억원을 지원받는 등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도시로 인정받게 됐다고 26일 알렸다.
이번 평가는 국토교통부와 교통전문기관인 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지난 2년간의 △대중교통수단 및 인프라 확충 △대중교통환승체계 구축 △대중교통 안정성 및 쾌적성 △대중교통정보제공 확대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 등 19개 지표(56개 항목)에 대해 조사했다.

이들은 전국 161개 시·군을 인구 규모와 도시철도 운행유무에 따라 그룹으로 나눠 평가했다. 그중 보령시는 D그룹으로 분류됐으며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시는 △시내버스 이용개선 및 인프라 확충 △무료환승체계 구축 △친절하고 쾌적한 대중교통 환경조성 △경영개선 위한 다양한 노력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 등 분야별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버스승강장을 유개(지붕)승강장으로 개선해 눈, 비, 바람 등 기상악화 시 피할 곳이 없어 버스이용을 꺼리는 열악한 환경을 개선했다. 아울러 발열의자 설치(21개소, 35개), 승강장 별 시간표 부착과 시내버스 홈페이지 개설, 승강장 내 이용객 대기시간을 배려한 시정홍보시스템 설치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 외에도 기존 버스승강장 중 이용객이 많고 바람을 잘 막지 못한 9개소에 25일까지 바람막이를 설치, 매서운 추위 속에 시내버스를 기다리는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했다.
김동일 시장은 "사람 중심의 교통체계 개편을 위해 대중교통 뿐만 아니라, 시가지 불법 주·정차 개선, 교통사고 잦은 구역의 중앙분리대 설치, 횡단보도 이설 및 신설을 추진했다"며 "추후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명품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교통편의시설 확충 및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에 받게 되는 성과금 1억원으로 대중교통분야에 투자해 교통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