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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인 개발진 만든 '로열블러드' 유저 경험 최우선

오랜 시간 담금질한 완성도 높은 MMORPG

김경태 기자 기자  2017.12.26 12: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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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내·외 모바일게임시장은 급격한 성장과 맞물려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 출시된 넷마블게임즈(251270·대표 권영식, 이하 넷마블)의 '리니지2 레볼루션'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진출을 조금씩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글로벌시장에서 모바일 MMORPG가 성공하기란 쉽지 않다. 이런 가운데 글로벌시장과 메이저 모바일게임시장인 북미에서 선전하며 글로벌 시장을 리드해온 게임빌(063080·대표 송병준)이 차세대 모바일 블록버스터 MMORPG '로열블러드'로 글로벌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로열블러드가 어떤 게임인지 알아봤다.

'로열블러드'는 게임빌이 처음 선보이는 모바일 MMORPG로, 글로벌 MMORPG시장 개척을 위해 국내에서 가장 먼저 개발에 착수, 세계 최초 글로벌 전역에서 흥행하는 MMORPG 배출을 목표 삼아 개발 막바지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게임이다. 

내년 1월12일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3월 글로벌 정식 서비스 예정인 로열블러드는 지난 15일 단기간 사전 예약자 수 50만명을 돌파할 만큼 많은 유저들이 몰려 웹서버를 증설하기도 했다. 

송재준 게임빌 부사장은 "로열블러드는 최고의 품질로 출시하겠다는 목표로 오랜 시간 담금질한 만큼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며 "'MMORPG the NEXT'라는 슬로건에 맞게 기존 MMORPG와는 차별화되는 게임성으로 유저들을 즐겁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18년 노하우 총동원한 자체 개발 야심작

처음 모바일게임시장을 개척해온 게임빌의 도전정신을 강조하며 국내 모바일 MMORPG 처음 '글로벌 원빌드' 서비스로 론칭하는 로열블러드는 대규모 개발 인력이 투입된 게임답게 모바일 환경에서 구현 가능한 최고 수준의 그래픽을 자랑한다. 

유니티5 엔진으로 개발된 로열블러드는 미국 LA와 네덜란드, 서울에서 개최한 유니티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소개됐다. 서울 콘퍼런스에서는 베스트 그래픽 우수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최근에는 세계 최대 게임 전시회 중 하나인 독일 '게임스컴 2017'의 주요 게임 개발자 행사인 '데브컴' 오프닝 키노트에서 이규창 게임빌 USA 지사장이 '차세대 모바일 MMORPG'라는 주제로 로열블러드의 제작 노하우를 소개해 호평을 받기도 했다. 

게임빌 관계자는 "로열블러드는 국가별 디바이스 환경 차이가 심한 글로벌 환경을 고려하면서 모바일에서 구현 가능한 최고 수준의 그래픽 환경을 구현해 한국 모바일게임의 기술력을 글로벌 무대에 입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제언했다.

이어 "게임빌의 18년 노하우가 총동원 게임으로 익숙함에서 시작해 점차 새로움을 느낄 수 있는 게임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MMORPG 가치' 노력 배신하지 않는 장르

로열블러드는 MMORPG 답게 다른 유저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돼있다. 그 중 가장 눈여겨볼 콘텐츠는 한국 모바일 MMORPG 최초로 '이벤트 드리븐 방식'이 전면 적용된 '돌발 임무' 콘텐츠와 100:100 규모의 진영전(RVR) 전투, '태세 전환 시스템' 등이다. 

먼저 '이벤트 드리븐'은 필드에서 흩여져 각자 게임을 즐기다 특정 장소에서 이벤트가 발생하면 모두 모여 이벤트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PC게임에서는 종종 선보였지만 모바일게임에서는 찾기 어려웠던 획기적인 시스템이다. 

이와 함께 광활한 전쟁 필드에서 총 200명의 유저들이 100:100으로 나눠 대립하는 진영전(RvR)은 필드에서 점령과 플레이어 킬링(PK)뿐 아니라 사냥과 채집 등 자유 활동도 가능해 유저의 선택에 따라 진영의 승리를 위한 유저들 간의 협동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역할에 따른 파티플레이의 재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전투 중 역할 전환을 통해 전투의 양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태세전환 시스템'은 전투 중 캐릭터의 전투 콘셉트를 전투 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어 다양한 방법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로열블러드는 유저 의견을 적극 반영해 전투 콘텐츠에서 수동 전투와 자동 전투의 효율 밸런스를 위한 어드밴테이지를 적용했다.

아울러 MMORPG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최상의 장비를 판매하지 않고 기여도 시스템을 통해 확정 지급하도록 해 과금 없이 플레이만으로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도록 했다.

게임빌 관계자는 "노력을 배신하지 않는 장르가 MMORPG의 가치"라며 "누구나 노력한 만큼 얻는 확정형 성장 시스템과 최고 성능의 장비는 팔지 않고 모든 아이템은 인게임에서 획득 가능하다는 3대 서비스 정책으로 유저들의 좋은 플레이 경험을 우선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새로운 게임성, 완성도, 콘텐츠 볼륨을 최상으로 제공하기 위해 신경 쓰다 보니 론칭이 늦어졌지만 이런 노력이 충분한 경쟁력을 가졌다고 생각한다"며 "브랜드 사이트를 통해 유저들과 지속 소통하며 내달 12일 정식 서비스 전 까지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로열블러드는 중세 판타지 기반의 MMORPG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주인공이 자신의 운명에 맞서 모험을 하고, 흩어졌던 망한 왕국의 조력자들을 모으면서 1인자가 되기 위한 전투를 벌인다는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