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금융위원회(금융위)가 미래에셋생명(대표 김재식·085620)의 PCA생명 합병을 최종 승인했다.
금융위는 20일 정례회의를 열고 두 회사의 합병 인가 신청에 대해 최종 승인 결정을 내렸다. 지난해 11월 미래에셋생명이 PCA생명 지분 100%를 1700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서(SPA)를 체결한 지 1년 만이다.

현재 양사는 통합추진단을 발족해 합병을 준비 중인 상태며 내년 3월5일 합병등기를 거쳐 통합 미래에셋생명이 출범할 예정이다. 지난 8월 양사 주주총회를 통해 통합회사의 명칭은 '미래에셋생명'으로 결정됐다.
미래에셋생명의 총자산은 현재 29조원으로 PCA 통합 시 총자산 34조7000억원이 되며 ING생명을 제치고 단숨에 업계 5위까지 도약한다. 설계사 수 역시 5500명을 넘어서며 업계 5위에 오르게 된다.
특화된 전문성을 갖춘 변액보험의 성장도 기대된다. 11월 말 기준 6조3700억원인 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 자산은 통합 후 10조5500억으로 10조원을 돌파하며 메트라이프생명을 제치고 4위에 올라선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늘어난 규모에 맞춰 재무건전성도 더욱 강화돼 IFRS17 도입 등 환경 변화에도 자유로울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 더해 미래에셋생명의 특화된 은퇴설계 전문가 교육 체계와 PCA생명의 선진화된 고객 컨설팅 노하우가 하나 돼 은퇴설계 역량을 한 단계 도약한다는 게 미래에셋생명의 설명이다.
김재식 대표는 "합병 이후 차별화된 시너지를 통해 IFRS17, K-ICS 도입 등 시장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함과 동시에 상품과 자산운용의 강점을 바탕으로 은퇴설계 시장을 리딩하는 변액저축, 변액연금, 변액종신보험 1등 보험사로 도약하겠다"고 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