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신한금융투자, 인도네시아 2위 빙과업체 IPO 성공

현지 진출 한국 증권사 중 최초…상장 직후 가격제한폭까지 상승

한예주 기자 기자  2017.12.20 16:31:05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신한금융투자(대표이사 김형진)의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인 '신한금융투자 인도네시아'가 인도네시아 현지 2위 아이스크림 제조 업체인 캄피나(Campina)의 기업공개를 성공리에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상장주관업무는 인도네시아 현지에 진출해 있는 한국 증권사 중 최초로 현지 기업을 거래소에 상장시킨 것이라는 것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캄피나는 상장과 함께 가격제한폭(50%)까지 상승, 상한가를 기록한 것도 눈길을 끈다.

19일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에 상장된 캄피나(Campina)는 1972년 설립된 아이스크림 제조 업체로 천연재료 등을 이용해 뛰어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는 인도네시아 기업이다.

신한금융투자 인도네시아는 지난달 22일에 캄피나의 IR행사 및 수요예측을 진행했으며,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청약을 완료했다. 공모금액은 2920억 루피아(한화 약 260억원) 규모다. 

신한금융투자 인도네시아는 작년 12월 인도네시아 증권사인 마킨타 증권의 지분 99%를 인수하며 출범했다. 리테일 브로커리지에 집중하는 증권사와 다르게 현지의 중소IB시장에서 확고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캄피나 IPO 진행 이외에도 인도네시아 증시 상장기업인 부바(BUVA)의 250억 규모 제 3자 배정 유상증자 등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는 등 현지 IB 시장에서 다양한 활약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 신한금융그룹 내 글로벌사업그룹의 출범을 통해 인도네시아에 진출해있는 신한은행, 신한카드와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IPO, M&A 등 다양한 IB 사업분야에서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