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의 학생과 교사, 학부모들이 한 해 동안 쓴 책을 한 자리에서 만나고 독서·토론 교육의 성과물을 공유하는 축제의 장이 열렸다.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20일 순천 팔마실내체육관에서 '2017 전남 책 나눔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전남교육청이 역점과제로 추진해 온 독서·토론교육의 결실을 선보이며 함께 나누는 자리다. 축제는 전시, 체험, 나눔, 쉼터마당 등에 20여개의 부스를 설치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전시마당에는 사제동행 독서동아리를 비롯해 교사, 학부모, 학생 동아리가 발간한 총 500여 종의 도서들이 전시됐다. 시베리아 횡단 독서토론 열차학교 학생들이 발간한 책 71권도 만날 수 있었다.
나눔마당 부스에서는 김남중 동화작가를 비롯해 책을 출간한 학생 저자들의 미니 특강이 '인문학 콘서트' 형식으로 이어졌다. 체험마당 부스에서는 북포토존, 스톤아트, 책나눔장터 등 책과 친근함을 더해 주는 다양한 활동으로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장만채 교육감은 격려사에서 "책은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만들어 낸 아름다운 마음의 소리"라며 "학생들이 자기를 성찰하고 주변과 소통하면서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책읽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전남의 독서·토론교육은 우수분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책 나눔 축제를 통해 교사들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학생들은 생각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