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지역 최초로 여수시 진남시장과 화순군 고인돌시장이 원산지 표시 우수시장으로 선정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지원장 박중신, 이하 농관원)은 올해 전국 MOU체결 전통시장 108개소를 대상으로 원산지표시 이행실태 등을 평가한 결과 전국에서 우수시장으로 선정된 12곳 중 광주전남에서는 여수 진남시장과 화순 고인돌시장 2개소가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우수시장 선정은 농관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전통시장 108개소를 대상으로 9월부터 11월까지 현장평가와 캠페인 활동실적 등의 서류평가를 통해 이뤄졌다.
원산지 표시 우수 전통시장 시상은 원산지 표시율 향상 및 소비자 신뢰도 제고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2011년부터 농관원이 전국 주요 전통시장과 MOU를 체결해 추진하고 있다.
MOU 전통시장별로 소비자단체 소속 명예감시원 2명을 책임담당으로 지정해 월 2회 이상 원산지 표시 지도·홍보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 시장 상인회 중심으로 전통시장 종사자가 원산지 표시에 자발적으로 참여토록 해 시장 상인회와 합동 캠페인, 업체별 맞춤형 1:1 코칭 및 원산지 표시판·푯말 지원을 통해 입점업체가 스스로 원산지를 표시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아울러 2013년부터는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원산지 표시가 미흡한 전통시장의 원산지 표시 정착을 위해 평가제를 도입해 우수시장을 선정해 시상해 왔다.
농관원 관계자는 "이번에 우수시장으로 선정된 시장은 푯말과 표시판을 활용해 소비자의 눈에 잘 띄게 원산지 표시를 하는 등 대부분의 입점업체들이 원산지를 정확히 표시하고 있다"며 "이러한 평가를 통해 전통시장의 원산지 표시가 정착돼 소비자가 믿고 구매함으로써 전통시장 매출 증대로 이어져 서민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시장 상인회와 농산물명예감시원이 참석한 가운데 두 개 우수시장에 대해 상장과 함께 200~3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부상으로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