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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경북대 연합학술대회 22일 전남대서 개최

장철호 기자 기자  2017.12.20 09: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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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원장 조윤호)과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원장 정우락)이 오는 22일 오후 1시 전남대학교 인문대학 '이을호 강의실'에서 연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영호남을 대표하는 지역학 연구기관의 이번 연합학술대회는 화해와 협력을 지향하는 상생의 한국적 미래상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한 '만남'과 '학술의 장'이다.

'영호남의 가족문화와 지역 정체성'을 주제로 열리는 학술대회는 호남과 영남 지역에서 구축된 가족문화와 지역적 정체성의 일단을 확인하고 두 지역의 공존 가능성을 성찰한다. 

1부에서는 한의숭(경북대) 교수가 유교적 지식인들의 가족관으로 논의의 문을 연 뒤 김경호(전남대) 교수가 16세기 호남의 학맥 형성과 학술동향을 고찰한다. 2부에서는 최은숙(경북대) 교수가 영남 지역 여성들의 문화적 정체성을 살피고, 조상현(전남대) 교수는 호남 예향이라는 지역 정체성 형성과정을 조명한다. 

이어 김병인(전남대) 교수의 사회로 '가족문화와 지역학, 어떻게 연구할 것인가?'라는 의제의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여기에서는 발표자, 토론자, 청중이 함께 참여해 가족문화와 지역학 관련 연구 방법론 및 방향에 대해 다양한 시각의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남대학교 호남학연구원 관계자는 "두 연구원의 이번 학술대회는 대학 및 연구소 간 교류의 전범을 보여준다"면서 "지역 간 연대와 소통 그리고 상생의 한국적 미래상을 모색하는 데에도 적잖이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두 연구원은 2017년 2월 학술교류 협력을 맺은 뒤 지금까지 3차례의 학술대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이번 학술대회는 인문적 소양을 갖춘 창의적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전남대학교 대학인문역량강화사업단(단장 김양현)의 후원으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