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게임빌(063080·대표 송병준)이 100명의 대규모 핵심 개발 인력을 투입해 2년 반 이상 제작한 차세대 모바일 블록버스터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로열블러드'의 쇼케이스를 11일 개최했다.

서울 강남에 위치한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개최된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MMORPG the NEXT'라는 슬로건에 맞게 기존 MMORPG와는 차별화 되는 핵심 콘텐츠와 서비스 계획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송재준 게임빌 부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처음 로열블러드 개발에 들어갔을 때는 한국에서 모바일 MMORPG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았을 때"라며 "하지만 게임빌은 남들이 하지 않는 것을 새롭게 도전하는 것인 만큼 2년6개월만에 완성된 모습을 선보이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송 부사장은 "최고의 품질로 출시하겠다는 목표로 오랜시간 담금질을 하다 보니 타사에서 먼저 모바일 MMORPG를 론칭했지만 고생한 만큼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며 "무엇보다 로열블러드만의 차별화된 게임성을 갖추고 있다고 자부한다"고 덧붙였다.
◆100:100 대규모 진영전 콘텐츠 핵심
'로열블러드'는 대규모 개발 인력이 투입된 게임답게 모바일 환경에서 구현 가능한 최고 수준의 그래픽을 자랑한다.
유니티5 엔진으로 개발한 로열블러드는 유니티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게임으로 미국 LA와 네덜란드, 서울에서 개최한 유니티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소개된 바 있으며, 특히 서울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는 베스트 그래픽 우수작으로 선정돼 해외에서 더욱 주목 받았다.

뿐만 아니라 유니티의 최고 마케팅 책임자가 아사이 투어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게임으로 꼽기도 해 많은 유저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특히 MMORPG 답게 다른 유저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한 점이 특징이다. 메인 콘텐츠는 광활한 전쟁 필드에서 총 200명의 유저들이 진영을 나눠 대립하는 진영전(RvR)이다.
필드에서 점령과 플레이어 킬링(PK)뿐 아니라 사냥, 채집 등의 자유 활동도 가능해 유저의 선택에 따라 진영의 승리를 위한 유저들 간의 협동이 중요한 콘텐츠다. 또 RvR 콘텐츠를 통해 군주 포인트를 획득·지역의 군주가 되기 위해 끊임없는 경쟁을 해야 한다.
이러한 RvR 콘텐츠는 총 4개의 필드에서 필드당 최대 100:100 규모의 점령전이 매울 2차례씩 2주 단위로 진행하는 시즌제 방식으로 운영되며, 점령전 결과를 2주 동안 합산해 가장 크게 활약한 길드가 군주 길드를 차지하도록 배치했다.
장용호 게임빌 개발총괄PD는 "대규모 전투가 가능하도록 최대 500명 규모의 대규모 길드 커뮤니티를 지원한다"며 "기본 100명에서 시작해 길드 레벨에 따라 500명까지 길드원을 확대할 수 있도록 했으며, 길드장에게 대규모 길드 운영시 필요한 세밀한 직책과 권한 위임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장 PD는 "로열블러드는 RvR 외에도 전투 콘텐츠부터 성장 콘텐츠, 생활 콘텐츠까지 다양한 즐길거리를 구성했다"며 "각 콘텐츠들이 서로 순환하도록 구성했기 때문에 다른 유저들보다 강력한 캐릭터를 보유하고 싶다면 전투부터 생활까지 모든 콘텐츠들을 고루 플레이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유저 의견 받아들여 효율 밸런스 적용
로열블러드의 필드 콘텐츠 진행은 기존 모바일 MMORPG의 진행 방식인 '퀘스트'는 기본으로 갖추고, 로열블러드만의 차별화된 콘텐츠 '이벤트 드리븐' 방식의 돌발 임무와 5인 파티플레이로 진행하는 '필수 임무' 플레이를 통해 '지역 달성도'를 채워야 다음 지역으로 넘어가는 구조로 구성했다.
가장 큰 특징은 다른 모바일 MMORPG와 달리 퀘스트가 스토리에 따라 진행되는 것이 아니며, 정해진 순서도 없다는 것이다. 유저들이 필드를 자유롭게 돌아다니면서 시스템이 상황에 따라 추천하는 퀘스트를 직접 골라서 플레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로열블러드는 전투 콘텐츠에서 자동 전투와 수동 전투의 효율 밸런스를 위해 유저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수동 전투 시 자동 전투 대비 2.5배 전투 효율을 갖도록 하는 어드밴테이지를 적용했다.
뿐만 아니라 최상의 장비를 판매하지 않고 기여도 시스템을을 적용해 확정 지급하도록 했다. 이는 과금 없이 플레이만으로도 캐릭터를 성장 시킬 수 있도록 해 과금 유저와의 밸런스 문제를 해결한 것.
장 PD는 "익숙함에서 게임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한 후 점점 새로움을 느끼며 재미있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벤트 드리븐' 방식과 '효율 밸런스' 등을 적용했다"며 "'MMORPG the NEXT'라는 슬로건 아래 국내 모바일 MMORPG 최초 글로벌 원빌드로 서비스한다"고 설명했다.
김동균 게임빌 본부장은 "로열블러드는 성장에 필요한 모든 아이템을 인게임을 통해 얻을 수 있다"며 "내년 1월12일 한국 정식 서비스를 시작으로 3월 글로벌 정식 서비스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