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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시장 약세' 11월 국내 펀드 순자산 2.4조 감소

금투협 '11월 국내 펀드시장 동향 분석' 결과 발표

이지숙 기자 기자  2017.12.09 14:3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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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채권 시장 약세로 11월 전체 펀드 순자산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1월말 전체 펀드 설정액은 전월 말 대비 2조6000억원(0.5%) 감소한 508조2000억원이다. 순자산도 전월 말 대비 2조4000억원(0.5%) 줄어든 517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유형별 펀드 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주식형펀드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6000억원 증가한 77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국내주식형펀드는 증시 상승에 따라 11월 한 달간 2000억원의 자금이 순유입 됐으나 월 후반 대형주의 주가 하락에 따라 순자산은 200억원 감소한 57조4000억원으로 조사됐다. 

해외주식형펀드는 비과세 해외주식형펀드 판매 증가로 1조1000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됐으며 선진국 증시 상승으로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6000억원 증가한 20조원이었다.

전체 채권형펀드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2조2000억원 감소한 1000조2000억원이었다. 금리인상 반영으로 국내채권형펀드는 한 달 동안 2조2000억원의 자금이 순유출됐고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1조9000억원 감소한 88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해외채권형펀드도 같은 기간 3000억원의 자금이 순유출돼 순자산은 11조4000억원이었다.

재간접펀드의 경우 6000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됐으며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1조원 늘어난 24조4000억원, 파생상품펀드는 5000억원의 자금이 순유출됐으나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8000억원 증가한 45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머니마켓펀드(MMF)는 법인 자금 수요 감소로 같은 기간 4조6000억원이 순유출돼 11월말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4조5000억원 감소한 115조원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부동산펀드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8000억원 증가한 58조8000억원, 혼합자산펀드 순자산은 1조1000억원 급증한 11조4000억원으로 조사됐다. 특별자산펀드는 300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돼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3000억원 증가한 55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 "내년 코스피 상승 전망에 따라 국내 주식형펀드의 상승 흐름은 지속될 것"이라며 "특히 코스닥 최고치 경신으로 한 달간 중소형주펀드가 큰 폭으로 증가했는데 이 같은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