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KT(030200·회장 황창규)가 케이블방송사(SO) CMB(회장 이한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6일 KT는 서울 종로구 소재 KT광화문빌딩 East 사옥에서 CMB와 이동통신·케이블 동등결합상품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T는 CMB와 협력해 내년 초를 목표로 KT의 모바일 서비스와 CMB의 초고속인터넷이 결합한 동등결합상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KT는 CMB와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올해 5월에 공동 광고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KT의 독자개발 기술인 '타깃팅 채널광고 시스템(VACAS, VOD AD∙Channel AD switching System)'을 활용한 '지역광고 통합상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이를 활용하면 CMB 권역에 속한 KT '올레tv' 가입자에게 해당 지역의 광고를 내보낼 수 있다.
50여 년의 역사를 가진 CMB는 케이블방송업계에서 강소기업으로 손꼽히는 사업자다. 서울을 비롯해 대전·대구·광주 등 광역시를 중심으로 약 160만 가입자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임헌문 KT Mass총괄 사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이번 동등결합 상품은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케이블방송업계와 오랜 기간 논의를 거쳐 만반의 준비를 한 결과"라며 "국민기업 KT는 중소 케이블사업자와의 상생과 미디어·콘텐츠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계속 케이블방송업계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태율 CMB 대표는 "지역광고 통합상품에 이은 동등결합 상품 출시를 계기로 긍정적인 미디어 생태계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며 "KT와 다양한 협업을 통해 지역민들께 보다 합리적이고 다양한 방송∙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