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덕 기자 기자 2017.12.05 11:38:09
[프라임경제] LG전자(066570) 신개념 세탁기 '트윈워시'가 글로벌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LG전자는 트윈워시가 글로벌 시장에서 올해 10월 기준으로 전년대비 매출액이 30% 이상 늘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작년 한 해 실적을 훌쩍 넘긴 수치다.
트윈워시 판매가 늘어난 데에는 LG전자가 출시 국가를 지난해 40여개에서 올해 80여개로 늘린 데 따른 결과다.
특히 한국과 미국에서의 판매 호조가 크게 기여했다. 두 나라는 LG전자가 세탁기를 가장 많이 판매하는 시장이고 고객들의 눈높이가 높아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비중이 높다.
트윈워시는 한국에서 LG 드럼세탁기 전체 매출의 절반가량을 차지한다. 미국에서는 지난해보다 20% 정도 매출이 늘었다. 트윈워시는 한국과 미국에서 새로운 세탁문화로 빠르게 자리를 잡았다.
트윈워시는 드럼세탁기 아랫부분에 통돌이 세탁기를 결합한 제품이다. 고객들은 두 개의 세탁기 가운데 하나만 사용하거나 두 개를 동시에 사용할 수도 있어 분리 세탁, 동시 세탁, 공간 절약, 시간 절약 등이 한 번에 가능해졌다.
기존 LG 드럼세탁기를 사용하는 고객들은 하단 미니워시만 구매해서 기존 제품과 결합하면 트윈워시로 사용할 수 있다. 미니워시는 트롬 건조기와도 결합할 수 있다. LG전자는 앞으로 미니워시 라인업을 보다 다양하게 늘려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류재철 LG전자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은 "트윈워시는 철저하게 고객 니즈를 반영해 만들어진 혁신 제품"이라며 "세계 최고의 제품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세탁문화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