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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초대형IB 1호' 발행어음 인가 유력

이지숙 기자 기자  2017.11.02 09:5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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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투자증권이 국내 첫 '초대형IB(투자은행)'로 업무를 시작할 전망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1일 오후 회의를 열고 초대형IB 5곳 지정안과 단기금융업 인가안을 상정했다.

지난 7월 금융위에 초대형 IB 지정 및 단기금융업 인가를 신청한 자기자본 4조원 이상 증권사는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삼성증권 등이다.

하지만 5곳 중 자기자본 200%까지 발행어음 조달이 가능한 단기금융업 인가안에는 한국투자증권만 상정됐다.

삼성증권의 경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뇌물공여 혐의로 재판절차를 밟으며 일찌감치 인가심사 자체가 잠정 중단됐으며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KB증권 3곳은 심사가 진행 중이다.

오는 8일 예정된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안건이 통과되면 이달 내에 초대형IB가 출범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강승건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국투자증권이 단기금융업 인가에 우선 상정됐기 때문에 현재 심사가 진행 중인 증권사 대비 시장 선점 효과를 누를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한국투자증권이 종합금융투자실이라는 별도의 운용부서를 신설해 신사업을 준비하고 있었던 만큼 초기 단계에서도 1조원 규모까지는 사업을 빠르게 확대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