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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3Q 영업익 935억원 "건조물량 감소 여파"

전년比 20.8% 감소…현대로보틱스 영업익 5552억 기록

전혜인 기자 기자  2017.10.31 14:4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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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중공업(009540)은 31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8044억원과 영업이익 935억원을 기록하며 7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조선부문의 건조물량 감소와 해양·플랜트부문 대형공사 완료에 따라 전년 동기에 비해 매출은 27.3%, 영업이익은 20.8% 줄어들었다.

그러나 경영개선 노력에 힘입어 직전 분기 대비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160.1%에서 144.2%, 차입금비율은 68.9%에서 57.9%로 각각 낮아지는 등 재무건전성이 더욱 강화됐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신설 분할법인들도 직전 분기에 이어 안정적인 수익을 이어갔다.

현대로보틱스(267250)는 정유부문의 수익개선에 힘입어 매출 4조4159억원, 영업이익 5552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정제마진 강세 지속과 석유화학 분야 수익 확대로 매출 3조3392억원, 영업이익 2747억원을 시현했다. 

현대건설기계(267270)와 현대일렉트릭(267260)은 지속적인 경영효율화 작업을 통해 각각 6132억원과 4691억원의 매출, 442억원과 303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대내외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선제적인 경영개선계획 실시를 통해 흑자를 지속할 수 있었다"며 "일감 부족에 따른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체질개선을 통한 위기극복과 수주경쟁력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중공업그룹은 올해 들어 △호텔현대 지분 매각(현대중공업) △현대로보틱스 지분 매각(현대미포조선) △프리 IPO(현대삼호중공업) 등 경영개선계획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