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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부품ㆍ소재 수출입통계 이젠 쉽게안다

산자부,중국ㆍ일본 부품ㆍ소재산업 성장추이 등 파악 용이

신영미 기자 기자  2006.01.21 11:3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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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산업자원부는 그동안 파악이 힘들었던 중국과 일본 등 다른 나라의 부품ㆍ소재 수출입통계를 인터넷을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산업자원부는 23일부터 한국무역협회의 무역통계포털사이트(http://stat.kita.net)와 한국기계산업진흥회의 부품ㆍ소재통계시스템(http://www.pmsd.or.kr)을 통해 중국과 일본의 부품․소재 수출입통계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에 제공되는 중국과 일본의 부품ㆍ소재 수출입통계는 연월별, 품목별, 국가별로 검색이 가능하다.

양국의 부품ㆍ소재산업 성장추이, 품목별 경쟁력수준, 품목별 교역상대국 변화 등을 손쉽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 부품․소재기업이 상품기획, 투자결정, 해외시장 진출 등을 모색할 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산자부는 밝혔다.

인터넷 서비스는 FTA 등 시장개방과 동북아 산업구조 재편에 대응해 산업자원부가 한국기계산업진흥회,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작년 9월부터 추진해 왔던 ‘부품․소재산업 해외 무역통계 DB 구축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실시되는 것이다.

산자부는 “기계산업진흥회가 7개 업종별 사업자단체와 협력해 중국과 일본의 무역분류 코드(HS Code)를 부품ㆍ소재 품목과 일치시키는 작업을 수행, 통계의 정확도를 높였으며, 무역협회가 기존의 무역통계(kita.net)와 연계해 전산 프로그램을 개발했기 때문에 사용자 편의성이 높은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산업자원부는 이번 인터넷 서비스의 이용효과 등을 분석해 필요할 경우 향후 대상국가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