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덕 기자 기자 2017.10.19 10:43:37
[프라임경제] 삼성전자는 18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 2017'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9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개방과 연결성을 강조한 통합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비전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비브(Viv)의 기술을 통합한 '빅스비 2.0'과 소프트웨어 개발도구를 소개하며, 더욱 개인화된 개방적인 인텔리전스 에코시스템으로의 진화를 예고했다.
빅스비 1.0이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사용자의 사용 환경과 맥락을 이해해 동작했다면, 빅스비 2.0은 삼성 스마트TV, 패밀리허브 냉장고 등 어느 제품에서나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내년 출시되는 삼성 스마트TV에 빅스비를 탑재할 계획이다.
또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파트너들이 보다 쉽게 빅스비 기능이 탑재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개발자 툴과 지원을 강화했다. 이를 통해 기기간 강력한 연결성, 더욱 발전된 자연어 인식능력, 보다 지능적이고 다양한 활용성 등 기존 빅스비 사용 경험을 한 단계 더 진화시킬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에 빅스비를 연계할 수 있는 빅스비 2.0 소프트웨어 개발도구를 일부 개발자들에게 우선 제공하고, 향후 모든 개발자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지난 5월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빅스비는 현재 전 세계 200여개국에서 1000만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으며, 갤럭시S8∙S8+∙갤럭시노트8에서 제공된다.
삼성전자는 이 외에도 △IoT와 인공지능 접목한 '프로젝트 앰비언스'컨셉 시연 △다양한 IoT 서비스 통합한 '스마트싱스'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구글 증강현실 개발 플랫폼 'AR코어' 지원 계획 등을 밝혔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삼성전자는 모든 카테고리의 제품들을 서로 연결하고 소통하게 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더욱 혁신적이고 편리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파트너, 개발자들이 보다 쉽고 빠르고 안전하게 참여해 수십억개의 삼성 제품과 서비스들을 통해 개방적이고 혁신적인 에코시스템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는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