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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미래형 도시 건설 청사진 나오나

건교부 건설기술문화 선진화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이윤경 기자 기자  2006.01.20 16: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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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건교부는 친환경, 미래형 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건설기술·건축문화선진화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건설기술 건축문화 선진국 도약을 위한 기술과 품격 우위의 경쟁을 위한 혁신기반 마련, 창의적 기술개발 지원, 국민과 함께하는 건축 도시문화, 공공이 앞장서는 선도 프로젝트 시행 등이 협의됐다.

구체적으로는 향후 공공발주 제도를 개선하고 창의적 기술개발을 위해 건설교통의 R&D 규모를 확대하고 범부처적 산·학·연 공공연구과제 발굴·추진키로 했다.

또 친환경 고강도 자재,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정보통신 융합, 지하공간 활용 등 미래형 기술에 대한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함께 하는 건축·도시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건축지원센타 운용하고, 건축의 도시에 개선에 대한 아이디어 공모와 워크숍이 개최된다.

공공 선도 프로젝트 시행을 위해서는 동사무소, 파출소, 보건소, 유아원 등 실생활과 밀접한 공공시설을 공원 등과 연계하여 통합건립하는 복합커뮤니티센터 추진하고 농어촌 등 비도시지역 업그레이드 및 친환경마을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또 행정중심복합도시, 혁신도시, 기업도시 등에 프로그램, 설계, 기술혁신을 지원한다.

정부는 이날 정책토론회 결과를 정리해 3월경 건설기술·건축문화선진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며, 이러한 선진화방안에 따라 건설기술·건축문화선진화위원회는 세계적인 수준의 건설기술 경쟁력과 국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건축문화 선진국으로의 진입을 위한 혁신과제를 추진하게 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토론회에는 김진애위원장과 건설교통부 추병직장관을 비롯해 경희대 온영태교수, 도시연대 강병기 대표, 문화우리 임옥상 이사장, 청소년정책개발원 배규한 원장, 환경재단 최열 대표, 중앙일보 신혜경 논설위원, 현대건설 허전 전무, 한미파슨스 이필원 부사장 등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으며, 관련협회와 학계에서도 폭넓은 의견을 개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