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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농업용 클로렐라 보급' 친환경 농산물 생산 앞장

농산물 수량증대·병해 억제 효과 커, 매주 100리터 농가에 보급

오영태 기자 기자  2017.10.10 10:2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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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충남 태안군 농업기술센터는 담수 녹조류인 클로렐라 배양기술을 농촌진흥청으로부터 기술 이전받아 농업용 자가 배양기를 설치한 후 클로렐라 배양 및 보급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농촌진흥청 연구결과에 따르면, 클로렐라를 농업에 활용할 경우 상추 30%, 딸기 57%의 수량증대 효과가 있으며 균핵병, 노균병, 잿빛곰팡이병, 흰가루병 등에 대해 76~93%의 병해 억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태안군은 사과, 고추, 딸기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매주 100리터가량의 클로렐라를 생산해 농가들에게 공급 중이다. 클로렐라를 농업에 활용한 농가들로부터 호응이 좋아 최근 친환경 인증농가뿐 아니라 일반농가의 관심도 커지는 추세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실증시험포에서 상추 등 엽채류와 비트, 콩 등의 작목을 대상으로 클로렐라 활용 작물재배 실증시험을 진행하는 등 클로렐라의 활용 폭을 점차 늘린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클로렐라는 생육촉진, 병해예방, 저장성 향상 등의 효과가 있어 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고자 클로렐라를 대량 배양해 농가에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