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4349주년 개천절' 與野 한목소리 "홍익인간 뜻 되새길 것"

정치권 "단군조선 개국이념 기반한 대한민국 만들어야"

김경태 기자 기자  2017.10.03 12:04:17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4349주년 개천절을 맞은 3일, 여야 정치권 모두 단군조선의 개국이념을 실천해야 할 때라고 입을 모았다.

이날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4349주년 개천절을 맞아 민심을 받는 정치, 당리당략이 아닌 민생만을 위하는 정치를 하는 것만이 단군조선의 개국이념을 실천하는 길"이라고 제언했다.

백 대변인은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고 이치로써 세상을 다스린다는 홍익인간 이화세계(弘益人間 理化世界)의 개국 이념은 오늘의 우리 사회에도 필요한 가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은 '나라다운 나라'를 원하는 국민의 열망을 받들어 국민 모두를 이롭게 하고 국민으로부터 견제받는 권력과 헌법 정신에 기반한 대한민국을 만들 것"이라고 첨언했다.

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은 "남북이 경색됐고 한반도의 평화가 위태로우며 사회 양극화, 갈등으로 대한민국이 신음하고 있는 지금 단군 이념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논평했다.

손 수석대변인은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고 이치로 세상을 다스리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청와대와 여야 정치권 모두 노력해야 할 때"라며 "국민의당은 안보위협, 경제문제, 취업난 등 산적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정당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종철 바른정당 대변인은 "배제와 배척이 낳은 '적폐'의 어두운 이면을 들추며 또다시 배제와 배척의 극단을 향해 질주하는 문 정부에게 진정한 적폐청산과 홍익인간의 대동세상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여기 더해 "단군성조의 후손은 못난 정치, 타락한 권력을 바로 잡아줄 것"이라며 "개천절을 맞아 진정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함이 무엇인지 위정자들은 명심해야 한다"고 평했다.

최석 정의당 대변인 역시 "수많은 국민들이 국가의 존재 이유가 무엇인지 묻고 있다"며 "이 같은 현실에서 개천절은 하늘의 뜻을 다시금 되새기게 한다"고 짚었다.

그는 "이를 위해 정의당은 하늘의 뜻을 거스르는 대한민국의 현실을 외면하지 않을 것"이라며 "국민들의 슬픔과 절규에 늘 귀를 기울이며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