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MP3 제조업체인 레인콤의 4분기 대규모 적자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현대증권 이시훈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이 구조조정비용, 법인세 추징, 일본법인 재고 증가 등으로 인한 지분법 손실 반영 등으로 대규모 적자를 피하지 못할 것이라고 20일 말했다.
현대증권은 레인콤(060570)이 NHN(035420)과 와이브로 게임 단말기 컨텐츠 사업 제휴를 맺음에 따라 와이브로 단말기 및 서비스 사업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적정주가를 2만1000원을 제시, 매수 투자의견을 냈다.
현대증권 이시훈 연구원은 “레인콤이 이미 3대 온라인 보드게임업체인 CJ인터넷의 넷마블과 NHN의 한게임과의 제휴를 체결했고, 넥슨과의 전략적 제휴도 추진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또한 NHN과는 네이버 검색분야와 관련된 제휴 확대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레인콤은 와이브로 단말기 사업이
올해 300억원, 내년 1000억원 규모의 매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는데 KT 및 포스데이타와의 사업 협력과 게임 컨텐츠 제휴 확대 등으로
달성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이 연구원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