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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휘소, 장기려, 서호수 씨 과학기술명예전당 헌정

과기부 이학 의약학 선현 3개 분야 선정

이윤경 기자 기자  2006.01.20 11:5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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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올해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에 이휘소, 장기려, 서호수씨 등 3명이 헌정대상으로 선정됐다.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2005년도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 헌정 대상자로 이학 분야에 이휘소, 의약학 분야에 장기려, 선현 분야에 서호수씨 등 3명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휘소 박사는 소립자 물리학 발전에 끼친 세계적인 업적으로, 장기려 박사는 평생을 의술 발전과 의료 봉사에 헌신한 공로로, 서호수 선현은 조선조 후기 조선 후기 천문역산 발전에 끼친 공로가 인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3명에 대해서는 2월 20일까지 서면 이의 제기 기간이 주어지며, 제기된 이의 사항에 대해서는 후보자심사위원회 및 인물선정위원회가 재심을 하며, 이의 제기가 없을 경우에는 헌정이 자동으로 확정된다.

정부는 지난 2002년도 이후 과학기술기본법 제31조(과학기술인 우대 등)에 따라 탁월한 과학기술 업적으로 국가발전과 국민복지 향상에 기여한 과학기술인들을 선정해 그 업적을 영구적으로 기리며 보존하는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 헌정사업을 해오고 있다.

한편 명예의 전당에는 총 16인의 과학 선현 및 과학기술자가 헌정돼 있으며 이번에 3명이 추가돼 19명으로 늘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