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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롯데쇼핑 파상공세로 출혈 우려

굿모닝신한증권, 투자의견 중립 하향 조정

신영미 기자 기자  2006.01.20 09:3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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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굿모닝신한증권은 20일 신세계(004170)가 4분기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으나 향후 롯데쇼핑의 공격적인 공세가 위협적이어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기업공개를 통해 재원을 확보한 롯데쇼핑의 적극적인 공세는 할인소매업 부문의 경쟁을 더욱 가열시킬 것이라는 설명이다.

굿모닝신한증권 송지현 연구원은 “신세계가 장기적인 측면에서 소비 회복의 수혜주일 뿐 아니라 지속적인 성장잠재력 또한 밝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현주가는 이미 기업가치를 충분히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세계의 지난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7.0% 증가한 1조9165억원, 영업이익은 50.2% 증가한 1620억원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