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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판매왕은 몇대나 팔까

정봉주씨 지난해 235대 판매 100대이상 판매 47명

이철원 기자 기자  2006.01.20 04:3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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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기아자동차가 지난해 100대 이상 판매한 스타급 영업사원이 47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47명이 판매한 차량대수는 모두 6051대. 지난해 기아차가 내수시장에서 판매한 26만6508대의 2.3%에 이른다.

이들 중 최고 영예는 서울 망우지점의 정송주 과장(36)으로 지난해 235대를 판매해 판매왕에 올랐다.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하곤 매일 1대꼴로 판매한 셈이다. 정 과장을 포함해 상위 12명은 억대 연봉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판매왕 정과장은 “판매에는 정도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구두 뒷굽을 여러 차례 갈아댈 정도로 열심히 뛰어 다니고 고객을 대할 때 ‘정직’한 마음을 보여주려고 노력했을 뿐”이라고 판매비결을 밝혔다.

기아자동차는 이들을 격려하기위해 지난 19일 이들을 워커힐 호텔로 초청해 영업사원 초청‘KIA TOP-100’행사를 가졌다.

한편 기아차에서 억대 연봉을 받는 영업사원의 수는 2002년 3명, 2003년 7명, 2004년 8명에서 지난해 12명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