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최근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은 작년 12월중에 증가폭이 전월의 1조원보다 증가된 1조5000억원으로 다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긴급 실태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주택 담보대출 주요 증가원인으로는 겨울철 이사수요 및 8.31대책에 따른 매물 급증, 신규아파트 입주 등 주택 실수요 확대에 기인하고 있는 것으로 감독당국은 파악했다.
향후 주택가격이 불안해질 경우에 그동안 안정세를 보여 온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확대돼 시장불안이 재연될 위험이 있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금융기관들의 주택담보대출 리스크관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설연휴 직후에 실태점검을 실시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점검대상기관은 주택담보대출 취급하는 은행, 보험사 및 저축은행으로 감독당국의 지도사항을 준수하는지,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리스크관리는 적정한지등을 판단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