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휴대용 가스레인지 사고증가, 소비자 주의 필요

최봉석 기자 기자  2006.01.19 09:20:53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지난해 가스사고로 인한 사망자수는 2004년보다 줄어들었으나, 휴대용 가스레인지 사고로 인한 부상자수는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18일 한국가스안전공사 발표에 따르면, 2005년 전체 가스사고 발생건수는 109건으로 2004년(110건)보다 1건이 줄었으며 가스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 16명, 부상 195명으로 2004년(사망 24명, 부상 157명)에 비해 사망은 8명 줄어든 반면 부상은 38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가스공사측은 부상피해가 늘어난 원인에 대해 ‘주5일 근무 등으로 최근 사용이 급증하고 있는 휴대용 가스레인지 관련사고가 주된 원인’으로 분석했다. 휴대용 가스레인지 관련사고는 29건으로 전체사고의 27% 차지했고 부상 피해자수는 95명(2004년 37명)으로 집계됐기 때문이다.

한편, 사망 5명 이상의 1급사고인 대형 가스사고는 3년 연속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공사측은 밝혔다. 이는 다중이용시설 및 취약시설에 대한 가스사고를 제로(ZERO)화 하기 위해 지난 2004년 7월부터 실시 중인 공동안전관리운동(JSA)의 철저한 이행의 결과라고 공사측은 설명했다.

공동안전관리운동이란 불특정 다수인이 출입하는 시설을 특별 관리대상으로 선정하고 담당직원을 지정해 주기적인 방문을 실시, 사업장의 안전관리자와 공동으로 해당시설의 안전성을 확인하고 현장여건에 맞는 맞춤형 안전관리 기술을 제공하는 가스안전관리 시스템이다.

이밖에 가스종류별로는 지난해 가스사고 109건 중 LPG는 88건으로 80.7% 차지했으며, 도시가스는 16건(14.7%), 고압가스는 5건(4.6%) 순으로 나타났으며, 도시가스·고압가스 사고는 지난해와 비교해 각 23.8%, 28.6% 감소한 반면, LPG사고는 7.3% 증가했다.

가스사용처별로는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주택에서는 감소했으나, 요식업소 및 공장에서는 사고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가스안전공사측은 “2006년에는 휴대용 가스레인지 및 막음조치 미비사고에 대해 보다 철저한 특별대책을 강구해 나갈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