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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 설계사 월평균수입 300만원 시대

금감원 분석 손보 설계사 정착률 생보보다 뒤처져

신영미 기자 기자  2006.01.18 00: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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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보험설계사의 소수 정예화로 1인당 월평균 보험모집액 및 월평균소득이 매년 증가, 2005년에는 생명보험설계사의 월평균 소득이 324만원에 달해 처음으로 300만원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4~9월 보험설계사, 보험대리점 등 보험모집조직의 현황과 이와 관련된 경영효율실적 등을 분석한 결과, 보험모집조직의 경영효율이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1997년 외환위기 이후 모집실적이 저조한 보험설계사에 대한 구조조정과 통신판매 확대로 보험설계사 수는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였으나 최근 보험설계사가 소수 정예화 돼 2003년 이후에는 20만명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금감원은 또 최근 경쟁력이 취약한 개인보험대리점이 법인대리점으로 통합돼 대형화되는 추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보험설계사 정착률에서는 생보사와 손보사가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생보사의 경우, 보험설계사 충원방식을 기존 설계사의 추천방식에서 금융 의료기관 경력자 등을 스카우트하는 방식(리크루팅)으로 전환하고, 우수 설계사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하는 영업정책을 추진함에 따라 정착률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손보사의 경우, 장기보험분야의 영업 강화를 위해 설계사 충원을 확대했으나 종전 생보사의 설계사 증원방식을 그대로 답습함에 따라 2002회계연도 이후 정착률이 오히려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계약 유지율을 살펴보면 2003년 이후 경기회복 지연으로 보험계약유지율(25회차)이 일시적으로 하락했으나 2005년 점진적인 경기회복세 조짐과 감독당국의 보험 상품 모범판매기준 제정유도, 보험업계의 설계사에 대한 완전판매 교육 강화 등으로 보험계약유지율이 상승세로 반전됐다.
                                        
한편 금감원은 홈쇼핑, TM 등의 보험 상품 모범판매기준을 마련하는 등 보험모집조직의 경영효율이 더욱 개선되도록 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특히 손보사에 대해서는 생보사의 설계사증원방식을 벤치마킹해 경영효율성 제고할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