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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 신차 '토스카' 나왔어요

2천cc급 국내최초 5단변속기, 행사장주변 일부 영업소 항의소동 오점

이철원 기자 기자  2006.01.18 16: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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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GM대우차는 중형세단 ‘토스카’를 언론에 공개하고 20일부터 시판에 들어간다.

GM대우차는 18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이영국 GM대우 생산부문 사장 등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스카 신차발표회’를 가졌다.

GM대우는 “토스카는 미래 중형차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차(TOmorrw Stadard CAr)라는 뜻을 담은 역동적이고 우아한 스타일로 매그너스 후속으로 오랜만에 GM대우가 내놓은 역작”이라고 말했다.

배기량은 2000cc와 2500cc 두종류로 생산, 선택의 폭을 넓혔다.

김재수 제품홍보부장은 “국내에선 2000cc급에선 처음으로 5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하고 직렬 6기통 엔진을 달았으며 세련되고 스포티한 디자인의 외부스타일과 고급스럽고 안락한 실내 스타일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원가절감을 통해 토스카가 동급 경쟁차종보다 가격경쟁력을 높여 현대차의 쏘나타와 르노삼성의 SM에 비해 각각 3%와 3.5~4% 정도 낮췄다고 설명했다. 

가격은 △L6 2.0 기본형(수동) 1640만원 △SE 모델(수동) 1694만원 △SX 모델(자동) 1998만원 △CDX 모델(자동) 2189만원 △L6 2.5(자동) 2479만원 등이다.

GM대우는 이날 저녁 그랜드 호텔에서 잠재고객 대상 신차발표회를 시작으로 대전, 대구, 광주, 부산 등 5개 광역시에서 릴레이 신차발표회를 갖기로 했다.

GM대우차는 12월부터 예약접수를 실시해 17일까지 1500대를 사전계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사전 리허설로 퍼포먼스와 타악기 춤, 검무가 화려하게 펼쳐져 참석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영국 사장은 투자계획과 관련, “파워트레인과 6단 자동변속기개발, 주행시험장 건설, 미비한 부분의 공장설비 보완, 현재 진행중인 신차개발 등에 3조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이 중 이미 1조7000억원을 집행했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회사관계자는 “ 회사 출범이후 3년동안 송도청라지구 주행시험장과 연구동, 디젤엔진공장, 2공장에 SUV 투입 등을 위한 라인증설 보완 등이 진행중으로 앞으로 3조원 가량이 추가투입될 것”이라며 “ 2공장도 현재의 반나절 가동에서 야간작업으로 확대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닉라벨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GM대우차는 토스카와 앞으로 나올 SUV를 앞세워 지난해의 110만대보다 30% 늘어난 140만대 이상을 판매할 계획이며 4~5월경부터 수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사장인 힐튼호텔 입구에서는 인천 GM대우차공장 인근의 일부 영업소 직원들이 본사와의 거래상 문제로 인해 항의를 벌여 본사 직원들과 한때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