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영원한 일류는 없다 변화가 곧 생존”

SERI '2006년 글로벌 기업 동향’발표

김보리 기자 기자  2006.01.18 14:36:22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지난해는 글로벌 기업의 성쇠가 뚜렷한 한 해로 영원한 일류 기업은 없다는 것이 나타났다. 이젠 변화가 곧 생존전략이 되는 시대가 됐다.

GM과 포드는 실적악화로 신용등급이 급락하고 정보통신업계의 거인인 AT&T가 지역 통신업체에게 인수당하는 등 20세기를 대표하던 거대기업들이 곤경에 처했다. 반면 애플과 구글은 업계 판도를 뒤바꾸며 화려한 비상의 날개를 펼칠 준비를 하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소(SERI)는 18일 ‘2006년 글로벌 기업 동향’을 통해 글로벌 기업의 경쟁전략을 발표했다.

다음은 SERI가 발표한 글로벌 경쟁전략.

◆'규모의 확대'를 통한 경쟁력 강화 = 전통적 강자기업들은 구조조정과 신사업발굴이 상당수준에 도달함에 따라 규모확장을 통해 경쟁자를 압도하겠다는 전략이다.  GE가 'Go Big'을 슬로건으로 제시하며 거대기업의 강점인 범위, 깊이, 규모를 통한 성장을 추구하는 것이 좋은 예가 될 수 있다.

산업간 컨버전스에 따른 복합 제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수단으로 M&A를 활용한다는 전략 또한 경쟁력 강화 수단이다.  

◆ 이머징마켓 기회 선점 = 선진기업들은 급부상하고 있는 신흥시장 공략에 대한 전략을 모색하는 전략으로 현재 중국에 이어 인도시장이 이머징마켓으로 떠오르고 있다.

◆ 본업에 기반한 신사업 창출 = 장기간 축적한 핵심사업의 경쟁력을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미래 성장 사업을 전개하는 전략이다.  지속적이고 과감한 R&D 투자를 성장의 핵심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마쓰시타, 노키아, 인텔이 R&D 투자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

◆ 스피드와 창의성 추구 = CEO의 지시가 현장에서 빠르게 구체화될 수 있도록 조직 구조와 의사 결정시스템을 혁신하는 전략으로 신제품의 글로벌 출시 속도와 시장 점유율을 조기에 높이기 위해 현지 생산과 글로벌 동시 발표를 추구한다.

◆제도적 기업책임 추구 =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환경보호 등을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으로 인식하고 환경규제에 대한 수동적인 입장이 아닌 새로운 사업기회 발굴과 경쟁력 강화의 계기로 활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