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교보증권은 현대건설(000720)의 해외공사 수주모멘텀과 태안기업도시의 자산가치, 풍부한
수주잔고를 감안해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
교보증권은 올해 현대건설의 해외수주 규모가 약 3조원 이상 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건설의 해외공사 수주 규모가 2005년 12월말 약 2조8000억원으로 2004년에 비해 131.6% 증가했으며 중동지역 발주가 증가하는 상황이라 마진율 10%이상 공사만을 선별 수주하고 있기 때문이다. 해외공사 클레임회수가 본격화 되면서 해외공사 원가율 개선될 가능성 역시 높다.
또한 현재 태안기업도시 선정으로 약 2조원의 공사물량을 확보했으며 서산지역의 웰빌, 레저특구와 당암리 휴양단지, 개발예비단지 등 개발가능성이 높은 지역의 개발계획이 진행 되고 있어 향후 개발이익이 기대된다.
이라크 미수채권 중 약 20%에 대해 이자와 원금을 수령하기로 합의하고, 2019년까지 매년 약 200억원의 이자수령, 2020년부터 2028년까지 이자와 원금 수령하는 등 2028년까지 총 6억8130만달러를 수령하기로 했다고 교보증권은 전했다.
이 같은 가능성을 고려해 교보증권은 투자의견 매수를, 목표주가를 기존 4만7900원에서 6만200원으로 상향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