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칼럼]이윤수의 성의학 - 인공 성기의 위력

명동이윤수비뇨기과 원장

프라임경제 기자  2006.01.15 08:44:22

기사프린트

황우석 교수의 사태를 보면서 미래의 의학이 얼마나 발전할 것인가 하는 생각에 미치게 되었다. 맞춤형 줄기세포는 성공시 인간에게 생명연장을 위한 가장 강력한 치료수단이 주어주는 것이다. 고장난 곳에는 줄기세포를 이용한 부품만 바꾸어준다면 얼마든지 재생이 가능하다.

돌이켜 보면 지난 몇십년동안  의학 발전의 속도는 정신을 못차릴(?) 정도로 빠르게 이루어져왔다.  

세균의 발견은 질병의 개념을 알게 해 주었으며  그로인한 피해를 줄이는 방법을  찾아냈다. 소독의 개념은 산모들이 아이를 낳다가 죽는 빈도를 감소시켰다. 출산을 도와주면서 단순히 손을 씻는 것만으로도 많은 산모를 죽음으로부터 구해내었다. 

백신을 만들어내어 질병을 예방하는 방법을 찾아 내었다. 인류의 가장 위대한 발견 중에 하나인 플레밍의 페니실린 발견은 세균의 공포로부터 탈출하게 만들었다. 피임약의 발견은 여성해방의 기폭제가 되었다.

과학의 발달은 의학에 있어서  새로운 진단방법과 수술의 발달을 가져왔다. 초음파 진단기기, 컴퓨터 촬영, MRI 촬영 등의 등장은  질병을 쉽게 발견하게 만들었다. 백내장이 있는 환자는 인공 렌즈로 시력을 회복할 수 있다. 관절이 문제인 사람은 인공 관절로 바꾸어 넣는다. 조만간에 인간의 체내에 넣고 다닐 수 있는 인공신장, 인공심장등의 개발이 한창이다.

수많은 질병으로부터 해방되면서  인간의 수명이 연장된 것이다. 수명연장과 더불어 다행한 일은  식량의 증산이 뒤따라준 것이다.  오히려 서구의 풍족한 식량과 사회 편의시설의 발달은 반대로  건강에 해를 가져오게 될 지경이다. 운동부족으로 인하여 비만이 오고 당뇨나 고혈압 등 성인병으로 고생을 하게 되었다.

비뇨기과도 학문적으로 많은 발전이 있어왔다. 과거의 조상들이 일찍 죽었는데 비하여 현대의 남성들은 평균수명이 늘어났다. 따라서 삶의 질적 측면에서 성행위를  해야 하는 기간이 늘어났다.

남성에게만 있는 전립선은 나이를 먹으면서 전립선비대증이나  전립선암등으로 배뇨곤란을 초래한다. 과거와는 달리 발기부전이 병으로 인정되기 시작하였으며  치료가 가능해졌다.

최근에는 남성들도 여성들처럼 폐경기가 있다고 보고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하기에 이르렀다. 최근 의학계 발견 중에  가장 큰 희소식은 먹는 발기약물의 발견이라고 본다. 발기장애 환자들은 벌써 과학의 도움을 받고 있다. 세상에 좋다는 방법으로도 안된다면  음경보형물이라는 인공 성기를 넣는 수술을 받으면 된다.

영구적으로 발기력을 회복하며 죽을 때까지 위력적인 정력을 자랑할 수 있다. 가볍게 음경을 만져주는 순간  갑자기 성기가 손오공의 여의봉처럼 커지며 단단해진다. 물론 남들은 전혀 상대가 어떤 조화를 부리는지 알 수가 없다.    문의 02-779-4500  www.penil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