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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급락 코스피지수 오후 급반등 신고가 경신

[시황] 삼성전자 4분기 실적발표후 1만원 상승 마감

임경오 기자 기자  2006.01.13 15: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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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1388까지 밀렸던 코스피지수가 극적으로 반등하면서 다시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는 드라마를 연출했다.

13일 코스피지수는 1397.15로 전날보다 5P 정도 갭하락으로 장을 시작했으며 이후 1388.15까지 밀리면서 조정분위기가 완연했으나 삼성전자 실적발표를 전후해 급등하기 시작했다.

결국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3.70P 0.98% 오른 1416.28에 거래를 마감, 지난 6일 기록했던 전고점 1412를 돌파하면서 사상최고치 경신행진에 재시동을 걸었다.

하루 일교차가 무려 28포인트에 달한 하루였다. 이날 증시 상승의 주역은 기관으로 3시4분현재 140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95억원 448억원어치를 매도, 차익실현에 나서는 모습이었다.

삼성전자도 하락세로 출발, 한때 66만8000원까지 밀리기도 했으나 4분기 매출이 15조원을 넘어섰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결국 전날보다 1만원 오른 69만40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이에따라 삼성전자 워런트도 굿모닝신한증권이 발행한 6월7일 만기 삼성전자 콜옵션도 한때 1960원까지 내려가기도 했으나 결국 전날보다 3.33% 오른 2330원에 장을 마감했다.

한편 코스닥도 전날보다 4.27P 0.58% 오른 746.34를 기록, 1월6일 기록했던 올 신고가에 바짝 다가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