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투자증권의 이정헌 연구원은 KCC(00238)가 발표한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하지만 주식 상승 가능성은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KCC는 4분기 매출, 영업이익이 각각 4923억원, 208억원으로 평균 시장 예상 매출인 5,468억원, 영업이익 498억원(Fn Guide 기준)과 비교했을 때 각각 10.0%, 58.3% 밑돌았다.
이 연구원은 실적 하락은 120억원의 상여금 지급 등 일회성 비용 증가와 10월 중순 이후 계절적 비수기 진입에 따른 건재 부문의 출하량 감소가 가장 큰 원인이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 현대중공업 등 관련 보유 투자유가증권 및 지분법 손익 투자유가증권의 장부가격 적용 기준 변경(05.6월말→9월말), ▲ 순차입금 적용 기준 변경(05년말 4,876억원→06년말 4,046억원), ▲ 내수판매비중이 81.1%에 가까운 내수 대표주로 투자가들의 높은 선호도를 근거로 ‘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기존 목표가 25만7000원은 유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