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증시자금 등 시장의 유동성이 높아졌기 때문에 관련 예상 종목군에 대한 선별 작업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SK 증권의 원종혁 연구원은 순수주식형으로 약 30조원의 자금이 유입되는 등 증시자금이 좋기 때문에 증시는 계속 상승한다며 기간조정과 가격조정 종목을 주목하라고 13일 말했다.
원 연구원은 유동성이 갈 곳을 찾아 빠르게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환율 수혜주가 지수대비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환율수혜주로 분류되는 여행관련주, 음식료, 철강, 유틸리티, 해운업종의 대표종목들이 환율문제가 불거진 날로부터 평균 각17%, 13.9%, 6.8%, 12.3%, 6.6%의 높은 상승률을 보인 후 조정을 받는 모습이었다.
그는 유동성이 이동할 만한 예상종목군으로 포트폴리오를 재정비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시세분출 종목의 리스크관리와 더불어 신규 매수종목군은 기대수익을 낮춘 매매가 유리하다고 판단했다. 또 제약 업종 등의 기간조정을 거친 업종과 LG석유화학, KT, 이루넷 등의 배당락 이후 가격회복이 안된 종목들에 대한 단기적인 관심이 유효해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