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한투자증권은 신규 차트관심 종목으로 동국제강(001230)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한투자증권은 이 회사가 기술적 분석상 볼린저 밴드(Bollinger's Band 20,2) 상하단 폭이 30% 이내로 좁혀짐으로써 변동성 확장이 임박한 종목이라고 13일 분석했다.
즉 동국제강의 최근 10일간 최대 변동폭이 25% 미만으로 좁혀짐으로써 머지않아 상승쪽이든 하락쪽이든 변동성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것이다.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12일 종가는 20일 이동평균선 보다 높게 끝남으로써 상승 변동성으로 가닥 잡을 가능성이 크다는 측면에서 대한투자증권은 동국제강을 '상승 변동성 확대형'으로 분류, 차트관심 종목으로 선정했다.
볼린저 밴드란 John Bollinger에 의해 개발된 기술적 분석법으로 시간에 따른 가격변화의 정도, 즉 변동성을 반영한 지표로 주가는 상한선과 하한선을 경계로 등락을 거듭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기본 전제로 한다.
따라서 만약 밴드 폭이 좁아지면 다시 가격의 변화가 일어나기 쉽고 밴드가 넓어지면서 주가가 밴드 상한선이나 하한선 밖으로 이탈하면(즉 급등하거나 급락하면) 다시 밴드안으로 회귀하려는 속성이 있다는 전제하에 주가흐름을 예측하는 분석 기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