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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까지 추가 금리인상 없을 듯…SK증권

이윤경 기자 기자  2006.01.12 16: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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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금융통화위원회의 1월 콜금리를 인상을 3.75% 선으로 동결했다는 발표에 대해 SK증권의 이지현 연구원은 1분기 안에는 추가 인상이 없을 것으로 12일 전망했다. 

금통위의 동결 발표는 국내경기가 명백한 회복세에 접어들었음을 강조함으로써 중립적 금리로 돌아가겠다는 정책기조를 재확인한 셈이라고 이 연구원은 분석했다. 또 지속적인 경기회복을 새로운 화두로 들고 나와 경기회복을 위한 불확실 변수 점검을 시사한다고 전했다.

현재 불안요소로는 환율, 유가 등이 있지만 빠르게 안정화된다면 2~3월 중에 추가로 인상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추가로 금리가 인상된다면 1분기보다는 2분기(5월경)가 될 가능성이 더 크다.

1월 금통위는 통안채 부담 완화 등을 호재로 평가했다. 그러나 지표경기의 개선이 본격화될 가능성과 매수기반 확보 불충분, 금리인상 경계 필요성 등을 고려할 때 국고채가 3년물 5%선에서 떨어질 경우 듀레이션 축소를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듀레이션이란 채권투자액의 현재가치 1월이 상환되는 데 소요되는 평균기간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