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경남 진주시가 1조800억원의 2017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시는 성장 동력산업 육성, 첨단 산업기반 확충,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지향적 도시기반 구축, 시민의 다양한 복지수요 충족, 친환경 녹색성장도시 조성 등 '좋은 도시 편한 진주' 건설에 중점을 두고 2017년도 1조800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진주미래 100년 준비, 남부권 중심도시 건설 집중
진주시는 살기 좋은 인구 50만 자족도시 건설을 목표로 새로운 진주부흥시대를 위해 전력을 다한 결과, 국내에서 손꼽히는 신 성장도시로 발전 아래 명실상부한 남부권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축제인 남강유등축제는 유료화의 성공적 정착과 국내외에 주목받는 축제 롤 모델로 부상하면서 세계적인 명품축제로 자리 잡고 있으며, 진주대첩기념광장 조성, 비봉산 제 모습 찾기 추진 등 전통과 현대가 조화되는 산업문화 도시로 발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뿌리·항공 국가산업단지 조성, 우주부품시험센터로 우주항공 산업의 진주시대가 본격 시작됐으며, 혁신도시 완성, 4대 복지시책 확대,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 등 산업·문화와 복지행정이 어우러진 '좋은 도시 편한 진주'로 도약하고 있다.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 첨단 성장산업 기반 구축 중점
경제 활성화를 비롯한 산업·중소기업 분야에 443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우주부품시험센터 및 항공전자기 기술센터 구축 35억원, 중소기업 육성기금 조성 및 경영안정자금 이차보전 35억원, 소상공인 창업 및 경영안정자금 이차보전 10억원을 편성했다.
이와 함께 노인일자리사업 54억원, 자활근로사업 28억원, 공공근로사업 18억4000만원, 장애인일자리사업 9억원, 지역맞춤형 및 공동체일자리사업 2억6000만원, 대학생 행정인턴비 2억4000만원 등 일자리창출 분야에 116억원을 반영했다.
◆사회복지, 보건 분야 예산 적극 반영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영유아·아동 등을 위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확대하고,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를 위한 예산으로 3038억원을 편성했다. 이 중 일반회계의 사회복지비는 3006억원으로 예산대비 36%를 차지한다.
주요 사업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의 생계·주거·교육비 등 지원 401억원, 기초연금 772억원, 장애인 연금 및 활동 지원 152억원, 영유아 및 누리과정 보육료 566억원, 양육수당 지원 105억원, 아동급식 지원 27억원, 예방접종 지원 사업 41억원 등을 반영했다.
창의적 인재육성을 위한 '진주아카데미'운영 21억원, 서민자녀 교육지원사업 38억원,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 52억원,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 프로그램 운영과 시설환경 개선 29억원 등 총 186억원을 편성했다.
문화관광·체육 분야는 진주남강유등축제, 개천예술제 등 축제 행사 20억원, 진주대첩 기념광장 조성 22억원, 전통목공예 가구가공센터 조성 7억7000만원, 유네스코 민속예술 창의도시 가입 추진 1억4000만원, 체육시설 환경 개선에 33억원 등 254억원을 반영했다.
◆녹색성장 환경 분야 예산 증액
녹색성장 환경 분야는 비봉산 봉황숲 생태공원 조성 15억원, 자전거 도시기반 확충 및 이용 활성화 11억원, 청소업무 122억원, 상수도 노후관 교체 45억원, 하수관거정비사업 84억원, 비점오염원 시설 설치 39억원, 진주공공하수처리시설 악취저감시설 설치 84억원 등 지난해보다 126억원을 증액한 1528억원을 편성했다.
농업기술센터 건립 90억원,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개최 17억원, 농산물수출 물류비 및 촉진자금 지원 66억원, 농업기금 융자 70억원, 시설원예 현대화 및 품질개선 58억원, 유기질 비료 지원 53억원, 쌀 소득 보전 및 밭농업 직접지불금 79억원, 농업기반시설 확충 79억원 등 903억원을 반영했다.
◆미래지향적 도시기반 구축 및 지역개발, 교통 등 SOC 확충
지역개발 분야는 신진주 역세권 도시개발사업 412억원, 지식산업센터(아파트형공장) 건립 64억원, 비봉산 산림공원 조성 81억6000만원,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35억원, 옥봉·비봉지구 새뜰마을 사업 19억원, 면지역 종합정비사업 46억원, 고향의 강 조성사업 16억7000만원, 뿌리산업단지 공업용수도 건설 12억원 등 1086억원을 편성했다.
수송 및 교통 분야는 도로 개설 28억원, 읍·면지역 도로 확·포장 27억5000만원, 유가보조금 지원 230억원, 시내버스 재정 지원 25억원, 무료 환승 지원 50억원, 휠체어 택시운영 12억8000만원, 택시 운행개선 5억4000만원 등 493억원을 편성했다.
◆공공행정 및 안전 분야 432억 편성
청사 환경개선 7억원, 도시관제센터 운영 12억원, 방범용 폐쇄회로(CC)TV 설치 및 관리 14억5000만원, 재해 사전대비 및 재난복구 지원 18억원 등 432억원을 반영했다.
진주시 기획예산과 관계자는 "2017년도에도 행사·축제성 경비와 지방보조금 사업은 최대한 억제해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이 되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시민 복지증진 등 꼭 필요한 분야에 시민의견을 수렴하고, 우선순위와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해 합리적으로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가 제출한 2017년도 예산안은 시의회에서 심의를 거쳐 다음 달 20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