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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농업기술원 '미래 농업 50년' 신성장동력 마련

신품종 적극개발·농민신호등 구축·약용작물종자보급센터 운영·글로벌 농업인재 양성

강경우 기자 기자  2016.11.01 17: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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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경남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한 품종 육성 및 산업재산권 원천기술 확보와 곤충센터 등 미래 농업 50년 신성장동력 연구개발(R&D) 기반구축을 통해 기술농업, 수출농업, 창조농업 추진에 전력한다는 방침을 전했다.

종자강국 도약 위한 GSP·화훼 육성품종 해외실증시험 추진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최근 세계종자산업 시장규모가 약 500억달러에 달하고, 국내 종자시장도 1조원을 육박하는 등 급성장하는 신규 시장에 따라 적극적인 투자와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원은 지난 2013년부터 정부에서 추진하는 골든시드프로젝트(GSP)를 통해 파프리카, 버섯, 양파 3개 작목에 대한 새로운 품종을 개발하며 농가보급을 앞두고 있다.

또한 지난 2013년부터 2021년까지 9년간 32억원의 예산을 들여 미니파프리카 8개 품종과 버섯 3개 품종, 자색양파 2개 품종 등 총 13개 품종을 육성했으며, 세계최초로 새송이 버섯 유전체를 해독해 우량품종 개발의 신기원을 열었다.

아울러 해외시장을 겨냥한 화훼신품종 육성과 국제 기호성 품종 확대 보급을 위해 223품종(국화 101, 장미 44, 거베라 45, 호접란 24, 기타 9)을 각종 품평회에 참가시켜 우수성과 시장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경남 육성 장미를 인도에 최초로 수출해 로열티를 확보했으며, 작년과 올해는 인도와 케냐에 장미, 국화, 거베라 등 60종에 대해 실증시험재배를 추진하고 있다.

여기 더해 내년에는 해외실증시험 국산 화훼에 대한 중간 점검과 현장 평가를 실시하고,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소비자 선호도 분석으로 대상국에 적합한 품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약용작물종자보급센터 운영 활성화, 항노화 미래 50년 비전

농업기술원은 지리산과 덕유산 권역 약용작물 유용 유전자원 보존과 증식을 위해 함양군 안의면에 위치한 약용자원연구소 내 약용작물종자보급센터 기능을 강화한다.

이에 따라 약용작물 재배농가 우량 종묘를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지역특산 약초 경쟁력 강화와 생산기반을 다지고, 약용작물 우량종묘를 대량으로 생산과 자동화 조성 기술개발 등 재배농가의 애로사항을 해결한다.

이에 앞서 지난 6월과 10월에 약용작물종자보급센터에서 증식한 약용작물 백도라지 160만주를 산청, 함양, 거창 등 10개 지역에 분양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한 바 있다.

김만배 농업기술원 약용자원연구소장은 "공정육묘기술 적용에 따른 우량 종묘 공급으로 결주 발생을 최소화해 농가 생산비 53% 절감, 농가소득 20%향상의 성과를 올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적극적 민원해결, 농민 신호등 2-4-6 시스템 구축 운영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2017년도부터 농업인 애로해결을 위한 적극적 민원해결 솔루션인 '농민 신호등 2-4-6 시스템'을 구축한다.

농민 신호등 2-4-6시스템은 행정자치부 주관 '정부 3.0 간편 창업, 성공취업 원스톱 서비스' 공모사업 농업분야 선정됨에 따라 정부 인센티브 국비 1억5000만원까지 받게 됐다.

2-4-6시스템은 농업관련 기관 간 협업을 통한 임상진단 데이터 공유와 DB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영농 복합민원을 해결하는 서비스다. 농작물 복합민원 해결의 기본 6시간 이상에서 12분 이내로 단축된다.

이에 따라 농업인들은 쉽고 편리한 실시간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받고 신규 창업 농업인에 대한 현장지원 서비스를 원활히 추진해 귀농 농가 안정정착과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용조 친환경연구과장은 "농민들이 현장에서 발생되는 농작물 생리장애와 병해충을 신속히 진단받게 됐다"며 "골든타임 이내에 임상진단과 처방이 가능한 원스톱시스템을 구축해 농업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제언했다.

농업 6차 산업화 위한 농산물 종합가공센터 설치 창업 확대

농업기술원은 올해 가공창업농업인 육성을 위해 35과정 1400명을 대상으로 단계별 맞춤 지원 교육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1단계 창업소양교육을 통한 창업기술 함양과 2단계 공동가공기기를 활용한 가공실습교육, 3단계 창업실전경험을 위한 시제품 생산, 4단계 자립경영 창업지원의 순으로 실시해 올해 130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또 내년에 농산물 종합가공센터 설치를 위한 국비 14억원과 도비 3억원을 확보해 현재 9개소 설치 운영 중인 농산물 가공센터를 내년에는 13개소로 확대하고, 오는 2018년까지 18개 시군 당 종합가공센터 1곳 설치를 목표 삼았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원은 기후변화 대응과 국제 농업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돌발해충 발생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예찰 방제를 철저히 한다.

기후변화에 대응한 현장 중심의 영농교육을 18회 1800여명을 대상으로 전개하고,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재인식하는 미래 후계농업인 양성 영농교육도 120회 2300명에게 실시한다. 2050 농정프로젝트와 연계한 현장 중심 새해농업인실용교육에 도내 3만5000명의 농업인을 참여시킨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선진 해외농업기술 조기도입을 위해 해외전문가 초빙교육과 해외현장교육을 실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등 대외 교육협력사업 운영과 경남도 농업기술을 배우고자하는 국가들에 대해서도 농업 연수생을 적극 유치한다.

더불어 수입 농산물 증가와 돌발병해충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벼 병해충에 대한 시기별 정밀 예찰정보를 병해충 발생정보로 농업인들에게 신속 제공하고, 주요 병해충 공동방제 지원을 위한 예산 8억6000만원을 확보해 적기에 운영한다.

여기에 화상병 등과 같은 검역 병해충에 대한 정밀 예찰과 조기방제 강화를 도모하고자 도내 발생 우려지역에 대한 사전 방제지원비 5억원을 확보해 도내 유입을 원천 차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