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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리스트' 아쿠아쉬네트, 뉴욕증시 상장

휠라코리아 아쿠쉬네트 보유 지분 33.1→53.1%

추민선 기자 기자  2016.10.27 09:2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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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세계 1위 골프공 브래드 '타이틀리스트'를 보유한 아쿠아쉬네트가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한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아쿠쉬네트는 최근 미국 증권감독위원회(SEC)의 상장 승인을 받았다. 28일부터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주권 거래가 시작된다.

상장 종목명은 '골프(GOLF)'며 일반 공모 수량은 1933만여주로, 전체 주식(7409만여주)의 26.1%에 해당한다.

미래에셋PE를 비롯한 재무적투자자(FI)들이 보유한 지분 66.4% 가운데 구주매출로 해당 물량을 공급하게 된다.

SEC가 승인한 희망 공모가 밴드는 주당 21∼24달러로, 전체 공모액은 4억3500만달러(밴드 중간값 기준)에 달한다. 이 경우 상장 후 아쿠쉬네트의 시가총액은 약 16억7000만달러(약 1조9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FI들은 보유 지분 20%를 상장과 동시에 공모가의 1.05배에 휠라코리아(081660)에 팔기로했다. 이로써 상장 후 휠라코리아의 아쿠쉬네트 보유 지분은 현재 33.1%에서 53.1%로 늘어 안정적인 경영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FI들은 상장 후 나머지 지분 20.3%도 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처분해 투자금을 회수할 방침이다.

한편 휠라코리아와 FI들은 지난 2011년 7월 포춘브랜드로부터 타이틀리스트와 풋조이 등 세계적 골프용품 전문 브랜드를 운영하는 아쿠쉬네트 지분 100%를 13억달러(약 1조5000억원)에 인수했다.

이후 휠라코리아는 매년 4.15%씩 5년간 총 20.6%의 지분을 FI로부터 추가로 인수해 지분율을 33.1%까지 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