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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뉴욕, 엇갈린 기업실적에 '혼조세'…유럽은↓

다우 0.63% 내린 5250.27…국제유가 1.6% 급락

추민선 기자 기자  2016.10.27 08:3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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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엇갈린 기업 실적 영향으로 혼조세를 나타냈다.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30.06포인트(0.17%) 오른 1만8199.3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3.73포인트(0.17%) 낮은 2139.4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3.13포인트(0.63%) 내린 5250.27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3대 지수는 하락 출발한 이후 다우지수만 강세 전환에 성공했다. 시가총액 1위 애플의 실적 부진 영향으로 2.66% 하락하며 전체적으로 부담을 안겼다. 반면 보잉은 실적 호조에 힘입어 4.7% 급등하며 다우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신규주택매매가 기대에 못 미치면서 부동산 업종이 1.27% 급락했고 헬스케어도 0.69% 밀렸다. 반면 금융과 산업 업종은 각각 0.62%와 0.41% 뛰었다.

미국의 9월 신규주택매매 건수는 예상을 다소 밑돌았지만 9년 만에 최고치에 근접했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9월 신규주택매매 건수는 전월대비 3.1% 증가한 59만3000건(연율 기준)을 기록했다. 시장 전망치인 60만건보단 소폭 적었다.

10월 미국의 서비스업 활동 또한 11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개선되는 모습을 나타냈다.

미국의 10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8개월 연속 50선을 웃돌았다. 이날 금융정보 서비스업체 마킷은 미국의 10월 서비스업 PMI 잠정치가 54.8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월 확정치인 52.3보다 2.5포인트 오른 수준이며 시장 예상치인 52.5도 뛰어넘었다. 지수는 50을 기준으로 확장과 위축을 가늠한다.

국제유가가 석유수출구기구(OPEC) 감산 합의에 대한 회의론이 제기되며 3주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0.78달러(1.6%) 하락한 49.18달러에 거래됐다. 한때 2% 넘게 급락하며 49달러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다.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랜트유 역시 배럴당 0.90달러(1.77%) 내린 49.89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유럽증시가 국제유가 하락과 엇갈린 기업 실적 영향으로 일제히 하락했다.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600 지수는 전날보다 0.38% 내린 341.76였다. 사흘째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독일 DAX 지수는 0.44% 밀린 1만709.68, 영국 FTSE 지수는 0.85% 떨어진 6958.09로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프랑스 CAC 지수 역시 0.14% 하락한 4534.59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