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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항공전자기 기술센터 유치' 항공사업 청신호

항공전자기기술센터 구축으로 산업성장과 고용창출 효과 기대

강경우 기자 기자  2016.10.26 17: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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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경남 진주시가 지난 8월 우주부품시험센터 유치에 이어 '항공전자기 기술센터'까지 유치하며 우주항공도시 건설에 청신호를 밝혔다.

이창희 진주시장, 김재경 새누리당 의원, 이원복 한국산업기술시험원장(KTL)은 26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원하는 항공분야 지역산업거점기관지원사업 대상지로 진주시 주관기관으로 KTL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산업거점기관지원사업인 '항공분야 극한 전자기 환경 극복기술 시험평가 기반 구축'은 국내 민간 항공산업 기업에 극한 전자기 환경 시험평가 및 대책기술을 지원하는 것.

이에 따라 진주시와 KTL이 이 사업에 최종 선정됐으며 올해 11월부터 2021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등 229억원을 투입해 민간 항공기 체계, 전자기 전문 시험시설과 장비, 건축물 등을 구축할 예정이다.

정부가 세계 7대 항공산업 선진국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항공산업'은 세계경제 불황에도 계속 성장해 세계시장은 약 640조원, 국내는 5조원에 달하며, 첨단기술이 집약된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이다.

특히 항공전자기 기술센터 유치는 현재 추진 중인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 KAI의 T-50 항공기, 소형헬기 사업 등과 연계해 국내 시험기관 이용으로 해외 전문시험기관 대비 1개 부품 당 하루 900만원씩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이는 향후 3년간 약 285억원의 외화유출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진주지역은 국가항공산업의 전초기지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전국의 111개의 항공분야 업체들에 시험평가와 수출 지원에 따라 세계적 수준의 국가 항공산업의 메카가 될 기반을 마련할 전망이다.

이창희 시장은 "우주부품시험센터에 이어 항공전자기기술센터 유치를 통해 진주의 미래 신성장 동력을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 추가적인 국가 및 민간분야 우주항공산업 유치에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이원복 원장은 "KTL은 국내 유일 공공 종합시험인증 기관으로 지난 50년간 시험평가인증을 통해 구축한 세계 수준의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항공전자기기술센터를 구축할 것"이라고 응대했다.

아울러 "항공기 국산화 및 항공 전자장비의 세계시장 진출 등 국가와 지역발전을 선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재경 의원은 "지난 8월 우주부품시험센터 유치성공에 이어 이번 항공센터 유치로 진주는 명실상부한 우주항공도시로 재탄생할 것"이라며 "그동안 사업유치를 위해 노력해준 진주시와 KTL,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