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618년 전통의 양근향교에서 지난 18일 관내 어린이를 대상으로 전통혼례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전통혼례 체험은 국·공립 옥천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전통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이와 함께 즐거운 분위기 속 예절교육을 실시하고자 마련했다. 행사 준비와 진행은 양근향교와 양평문화원이 협력했다.
세 쌍의 부부는 전통혼례의 예법에 따라 서천지례, 서부모례, 서배우례(하늘과 부모와 배우자에게 서약하는 전통혼례)를 순서대로 체험하며, 우리 고유의 혼인 문화에 대한 체험을 진행했다.
체험에 참여한 한 아이는 "많이 보던 결혼식이 아니라 어려웠다"면서도 "아주 오랜 옛날에는 이렇게 결혼식을 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전통혼례 체험 소감을 전했다.
전미경 옥천 어린이집 원장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소중한 전통 문화를 알려주고, 올바른 예절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며 "즐거운 체험을 통한 교육이 인성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철화 양근향교 전교는 "우리 고유의 전통혼례가 이제는 이색적인 문화가 되버린 현실이 안타깝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전통혼례 이외에도 우리 고유의 소중한 전통 문화를 아이들은 물론이고, 지역 곳곳에 널리 알리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