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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DJSI 아태지역 지수' 식품업계 첫 2년 연속 편입

식음료 분야 유일한 한국기업 "이제 세계 지수가 목표"

하영인 기자 기자  2016.10.20 17: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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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CJ제일제당이 세계적 권위의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이하 DJSI)' 평가에서 국내 식품업계 처음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수에 2년 연속 편입됐다. 올해 식음료 분야에 선정된 한국 기업도 CJ제일제당이 유일하다.

DJSI는 경제적 측면뿐만 아니라 환경, 사회적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업을 평가하는 글로벌 기준이다. 기업의 지속가능성 평가, 사회책임투자 지표로 활용된다. 

1999년 세계 최대 금융정보사인 미국 S&P 다우존스(S&P Dow Jones Indices)와 지속가능성 평가 전문기관인 스위스 로베코샘(Robeco SAM)이 공동으로 개발, 올해로 평가 17주년을 맞았다. 

DJSI는 유동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2500개 기업을 평가하는 'DJSI 세계(World) 지수'와 아시아 지역 상위 600개 기업을 평가하는 '아시아-태평양(Asia Pacific) 지수', 국내 상위 200대 기업을 평가하는 '한국 지수'로 분류된다. 

CJ제일제당은 아시아 615개 기업 중 상위 20% 안에 들며 아시아-태평양 지수에 편입됐다. 이에 따라 한국 지수에는 자동으로 들어갔다. 

CJ제일제당은 △경제 △환경 △사회 분야로 나눠진 총 25개 평가 항목 중 인적 자본 개발 항목을 비롯해 환경 보고, 고객관계 관리 항목 점수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145개 기업 중 상위 5~10%에 포함됐다. 

특히 기후전략과 건강, 영양 등의 항목에서 지난해보다 크게 개선된 것으로 결과가 나왔다. 

지난 1년간 환경경영 체계를 강화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내부 목표를 제시한 점과 건강, 영양을 고려한 다양한 제품군을 출시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 

임석환 CJ제일제당 CSV팀장은 "업계 처음으로 2년 연속 DJSI 지수에 편입된 것은 CJ제일제당이 아시아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을 말해주는 성과"라며 "앞으로 DJSI 세계 지수에 오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기업 중에서는 포스코와 SK텔레콤, S-오일 등이 DJSI 세계 지수에 7~8년 이상 장기 편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