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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기] 가족과 함께 힐링·낭만 '파파스토리 팬션&카페'

조용한 시골마을 고즈넉한 시간

김경태 기자 기자  2016.10.20 11:3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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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우리나라 최남단에 위치한 제주도. 제주도는 웅장하고 아름다운 자연과 천혜의 비경이 가득하다. 때문에 제주도는 늘 설렘이 가득한 곳으로 다가온다. 한여름 무더위에는 다소 북적이지만 열정적인 휴가지로, 봄·가을에는 자연을 느끼는 추억의 여행지로 손꼽힌다. 가족을 위한 휴식과 낭만이 가득한 휴식공간도 빼놓을 수 없다. 최근 들어 고급 자재와 삼나무, 편백나무성분으로 건강까지 고려한 곳이 있어 화제다. '파파스토리 팬션&카페(이하 파파스토리)'가 그 주인공. 이에 파파스토리를 찾았다. 

제주도는 사계절 내내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으로, 제주도의 해변과 해안도로, 제주환상의 자전거트래킹, 올레길 등을 돌아다니며 낭만과 추억, 또는 힐링을 위한 여행을 한다. 

물론 유명 관광지 관광을 비롯한 자신이 원하는 여행을 하는 것은 중요하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곳을 보고, 맛있는 것을 먹어도 쉴 때 푹 쉬지 못하면 그 다음 날의 여정이 결코 쉽지 않다. 

여행의 피로를 풀어줄 수 있는 곳이 바로 파파스토리다. 파파스토리는 제주도 남단의 서귀포시 대정읍 영락리에 새롭게 둥지를 튼 팬션&카페로, 지중해를 연상케 하는 유럽풍의 예쁘고 아늑한 건물 2개 동으로 구성돼 있다. 

이금희 파파스토리 대표는 "멋진 외관만큼 내부는 물론 소품 하나하나까지 세심하게 고려했다"며 "원목으로 천정과 바닥을 다지고 삼나무와 편백나무성분을 고려해 오시는 손님들의 건강까지 관심을 가진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아버지' 스토리 담아 편안하면서 멋 느껴지는 곳

파파스토리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아버지'를 생각하며 만들어진 곳이다. '아버지'는 △자신의 전부를 내주기까지 삶을 책임지는 분 △묵묵하게 지켜보고 침묵하지만 실천으로 많은 교훈을 주는 이 △자식 입에 들어가는 것이 아깝지 않는 사람 등 언제나 든든한 우군 같은 사람이다. 

이 대표는 지난해 건강 악화로 돌아가신 아버지가 했던 말을 생각하며 파파스토리를 설립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가족들과 제주도 여행을 한 적이 있는데 당시 아버지는 '여러 번 왔지만 이렇게 좋은 제주에 집 한 채 없어 무척 아쉽다'는 말을 했었죠. 그때 남동생이 '아담한 집 한 채 있으면 좋겠냐'고 묻자 아버지가 '그럼 좋지'라고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당시 아버지가 편찮으셨기 때문에 가족들은 아버지가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아버지 제주 모시기 즐거운 꿈'이라는 프로젝트로 만들게 된 곳이 바로 '파파스토리'입니다."

그래서일까. 파파스토리는 펜션이라는 느낌보다는 누구나 꿈꾸는 이상적이고 멋진 집처럼 편안하면서도 멋진 건축물처럼 보인다. 또 건축 자재와 소품, 집기 하나하나까지 이 대표와 가족들의 정성이 가득 담겨있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파파스토리에 방문한 여행객은 "마치 내 집처럼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었다"며 "제주도의 여러곳을 둘러보며 많은 피로가 쌓였는데 이곳에서 다시 재충전이 된 기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따뜻한 커피 한잔 여유·주변 볼거리 풍성

제주도는 차량으로 관광하기에 무척이나 좋은 곳이다. 이런 이점 덕에 파파스토리 주위에도 볼거리가 많다. 

먼저 역사를 좋아한다면 파파스토리에서 차로 20분만 가면 도착하는 곳인 '추사 김정희 유배지'와 '고산리 선사 유적지'를 방문하면 좋다. 

지난 2007년 10월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487호로 지정된 추사 김정희 유배지는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추사로 마을의 대정읍성 동문자리 바로 안쪽에 위치해 있는 곳으로, 추사 김정희가 1786년부터 1856년까지 9년 동안 유배생활을 했던 곳이다.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에 위치한 '고산리 선사 유적지'는 사적 제412호로 수월봉 앞 해안단구 대지에 넓게 형성되어 있는 신석기시대 전기의 선사유적이다.

역사체험 외에도 주위 즐길거리는 넘쳐난다. 먼저 낚시를 좋아한다면 파파스토리서 차량으로 15분만 가면 '차귀도수용배낚시'를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오설록 티 뮤지엄 △산방산탄산온천 △화순금모래해변 △소인국테마파크 △건강과性박물관 △세계자동차박물관 △초콜릿박물관 △헬로키티아일랜드 등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곳이 즐비하다.


이처럼 볼거리·즐길거리를 맛본 후 다시 파파스토리로 돌아오면 따뜻한 커피 한잔의 여유를 느낄 수 있다. 바로 파파스토리에서 카페도 함께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파파스토리는 커피 향 가득한 카페를 갖춰 여행객들의 심신을 안정시켜주는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며 "파파스토리에서 멋과 향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대가족이 사용하기에도 전혀 불편함이 없는 패밀리룸과 핵가족 시대에 걸맞게 소규모 가족과 연인들이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연인·가족룸을 갖추고 있다"며 "조용한 제주시골마을의 고즈넉한 시간을 느껴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