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석 기자 기자 2016.10.20 10:31:13
[프라임경제] 광주 광산구가 호남대학교와 협력으로 추진 중인 그림책을 활용한 글로벌 건강교육 프로젝트가 첫 나라로 필리핀을 선택하고 그 문화를 담아내기 위해 21일 선운지구 이야기꽃도서관에서 워크숍을 개최한다.
글로벌 건강교육 프로젝트는 지역의 대학생들이 저개발 국가의 아동 건강문제를 학습하고 '건강교육 그림책'을 국가별로 제작해 해당 나라로 갖고 가 취약지역 유치원과 초등학교 등에서 보건교육을 진행하는 활동이다.
또 완성한 그림책은 국내 다문화가정과 초등학생을 위한 건강교육 교재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현재 참여 대학생 40여명이 우선 선택한 나라는 필리핀으로 '구강보건과 손 씻기'를 주제로 한 건강교육 그림책을 필리핀 언어(따갈로그어)로 만들고 있다.
이에 이날 5회 워크숍은 문화와 현재 상황 등 필리핀에 대한 이해를 높여 해당 국가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그림책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추어 진행된다.
먼저 필리핀 이주여성 카리다드씨가 자국 그림책인 '불을 가져온 라망'을 구연할 예정이다.
여기에 아시안브릿지(Asian Bridge) 필리핀 대표 보나 멘도자(Bona Mendoza) 대표의 초청 강연을 갖는다. '함께 사는 지구촌-필리핀의 이해'를 주제로 오후 5시30분 시작한다.
보나 멘도자 대표는 국제NGO기구인 아시안브릿지에서 아시아와 세계의 변화, 환경, 인권에 관한 교육과 필리핀 개발협력사업 실무를 진행하고 있다. 그는 특강에서 필리핀 사회 문화 그리고 아시아 공동개발협력을 위한 과제에 대해 강연할 계획이다.
글로벌 건강교육 프로젝트는 12월까지 5번의 워크숍을 개최해 건강 그림책을 완성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현지 문화를 보다 깊게 이해하고, 글로벌 시각도 갖추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그림책을 매개로 지역과 세계 그리고 공동체 구성원이 소통하고 함께 성장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