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신목종합사회복지관, 18일 언론 보도 적극 해명

안유신 기자 기자  2016.10.20 14:15:51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서울시립 신목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학문)은 지난 18일 모 언론에 보도된 '복지기관장이 구의원 부인 지역구에 물품 살포했다가 적발' 기사에 대해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

복지관은 서울시 복지정책과에서 지난 3월10일부터 11일까지 실시한 지도점검에서 14건의 부적절한 운영사례를 적발해 개선명령과 시정요구 등의 조취를 취했다고 보도된 부분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당시 지도점검 직후 내려온 개선명령은 2건뿐이었다. 그리고 이 2건에 대해서도 서울시 측에 증빙자료를 제출해 이의를 제기했고, 서울시 측은 이를 인정해 개선명령 2건을 취소하고 시정요구·주의요구로 감경했다"고 해명했다.

14건의 부적절한 운영사례를 적발해 개선명령과 시정명령을 받았다는 부분은 사실과 다르다는 주장이다.

또 기관장이 호봉산정 시 구체적 증빙내용 없이 서류를 꾸며 1000만원이 넘는 급여를 과다지급받았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기관장의 호봉산출은 운영법인에서 서무담당자가 획정한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복지관장의 공무원 근무경력 중 1977년부터 1981년까지 성동구 금호 1가동 사무소에서 근무경력에 대해 확인을 요청했으나 1991년 이전 서류는 서고에 보관을 하지 않아 확인이 불가능하다는 회신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전체 근무경력의 80%를 인정하는 것으로 획정 산정했고, 이에 대해 2010년부터 2015년까지 구청·시청 지도점검에서도 아무런 지적을 받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3월 서울시의 지도점검 시 지적을 받았고,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해당구청과 동사무소에 보직 확인을 요청했으나 근거가 남아있지 않아 불가능하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 후속조치로 대체증빙자료로 당시 근무를 같이 하였던 동장 및 사무장이 날인한 인우보증서를 제출했으나, 감사자가 인정해주지 않아 해당 사실을 증명할 방법이 없어 이 같은 지적사항을 수용했다고 설명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운영법인이 기관장의 호봉 획정 관련 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행정오류사항이며, 36년 이전의 경력인정에 대한 서면 증빙이 불가능하여 수용한 것일 뿐, 기사에서 언급한 것처럼 서류를 꾸며 고의적으로 급여를 과다지급 받은 것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마지막으로 지난해 7월 서울시복지관협회로부터 지원받은 유니폼 수백벌 등 수백만원 어치 및 민간기업에서 기탁받은 백미 밀가루, 라면 등을 증빙자료 없이 지급했다는 부분과 해당 지역이 관장의 부인인 구의원 N씨의 지역구로 확인됐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복지관 관계자는 "해당 유니폼은 서울시복지관협회로부터 300벌을 수령했으며, 이용자들에게 지급하기에 품질이 좋지 않아 복지관 인근 지역주민 중 희망자에게 무작위로 자유롭게 사이즈에 따라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고 언급했다.

또 "이 과정에서 지급 명단 및 기타 증빙자료를 구비하지 못한 것은 사실이나, 기사에서 문제 삼은 양천아파트는 임대아파트이자 저소득층 밀집 지역으로 평소 다양한 복지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는 바, 이를 특정 지역구의원의 지역구 및 사전선거 운동 등과 결부시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여기 더해 "이러한 점은 서울시 지도점검에서 경미하게 지적됐던 사항"이라며 "민간기업에서 기탁 받은 백미, 밀가루, 라면의 경우 후원처인 동아원 측에 양천아파트 지역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정에 지급하는 것을 조건으로 지정기탁한 물품으로 인근 신정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배분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적법한 절차에 따라 증빙자료를 구비해 지급했다. 따라서 위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관계자료를 첨부하여 선관위에 고발해 진위를 가려줄 것을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해명자료를 통해 "해당 기사는 사업 수행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부주의에서 비롯된 운영 관련 사례들을 기관장의 부인 및 법인의 사업반납 등 별개의 정황과 결부해 임의 해석한 부분들이 있으며, 기사제목에서 구의원 부인의 지역구, 물품 살포 등 사실과 달리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표현을 사용한 점에 대해 정정 및 사실 확인을 요청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신목종합사회복지관은 서울시 유일의 시립복지관으로 종합적인 사회복지 사업을 통한 저소득층의 자립능력을 배양해 삶의 향상을 유도하고 지역 사회문제를 예방·치료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또 2009년과 2012년, 보건복지부 및 서울시가 주관하는 사회복지관 사업 및 운영에 대한 복지관 평가에서 우수 복지관으로 평가받은 바 있다.

2015년도에는 최우수 복지관으로 선정돼 서울시에 소재한 100여개 복지관 중 상위 5%에 들어가는 우수한 기관으로 평가받기도 했다.

이와 함께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종합사회복지관 운영비 차등지원 평가에서 매해 '갑' 등급에 선정돼 탄탄한 재정운영과 인적자원관리 영역에서 상위우수 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