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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 되찾아드립니다"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여성 암환자에 뷰티 노하우 전수…스트레스↓ 긍정적 마인드↑

백유진 기자 기자  2016.10.19 11:3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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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아모레퍼시픽이 급작스러운 외모변화로 인해 고통받는 여성 암 환우들에게 아름다움을 되찾아주고자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AMOREPACIFIC Makeup Your Life)' 캠페인을 진행한다.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는 여성 암 환우들을 대상으로 △메이크업 △피부관리 △헤어연출법 등 스스로를 아름답게 가꾸는 노하우을 전수하는 캠페인이다. 올 하반기 캠페인은 이달부터 내달까지 서울을 비롯한 전국 주요 지역 총 16개 병원에서 약 590명의 환자와 함께한다.

이번 캠페인에는 암을 경험했던 유명연사가 직접 연단에 올라 자신의 투병경험을 환우들과 나누고 공감하는 '메유라 토크' 섹션도 특별히 마련됐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헤라 메이크업 제품과 프리메라 스킨·헤어케어제품으로 구성된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키트'를 제공한다.

캠페인 참여는 암 수술 한지 2년 이내이며 현재 방사선 또는 항암치료 중인 여성 환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은 환우들이 암 투병 중 겪는 심정 고통과 우울증을 극복하고 내면의 아름다움을 되찾아 삶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갖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암 환자들은 진단·치료 과정에서 극심한 정신적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으면서도 이에 잘 대응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
 
실제 조주희 삼성서울병원 암교육센터 박사가 168명의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약 55% 이상이 탈모·피부변화 등 투병 과정 중 외모변화에 대한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었다. 아울러 외모변화 스트레스가 높은 환자들의 우울 정도가 높았으며 자아신체상과 삶의 질 점수는 낮았다.

이에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08년부터 여성 암 환자들의 삶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고취시키기 위해 이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지난 2011년에는 중국으로 캠페인 수혜지역을 확장했으며 지난해에는 베트남까지 진출해 현지 병원과 환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기도 했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방문판매 경로에서 뷰티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아모레 카운슬러와 교육강사가 자원봉사자로 나서 환자들에게 메이크업과 피부관리 노하우를 전달했다. 지난해까지 여성 암환자 1만29명과 아모레 카운슬러 자원봉사자 3336명이 참여했다.

더불어 내면의 아름다움을 돌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소중한 사람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는 특별 카드 작성이나 화장품 공병을 활용한 미니화분 제작 등의 활동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지난해 2월 김성원 대림성모병원 유방암 전문의는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에 참여한 환우들의 경우 스트레스 지수가 약 17% 감소했으며 암에 대한 회피적 대응 정도도 12% 줄어드는  등 긍정적인 심리변화를 보였다"고 밝히기도 했다.

류제천 아모레퍼시픽 Luxury BU 부사장은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71년 간 아름다움이 가진 힘을 믿고 세상을 아름답고 건강하게 변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왔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암 환우들이 생기 있는 외모와 건강을 되찾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향후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 행사 횟수와 수혜대상을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까지 적극 확대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소임을 다하고 현지 고객에게 사랑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