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 10년간 시가총액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기업은 제약업체 셀트리온(068270)인 것으로 파악됐다. 셀트리온은 무려 700배 넘게 증가했다.
19일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가 시가총액 100대 기업의 2006년 10월4일 주가와 이달 2일 주가를 비교한 결과 시가총액은 577조7455억원에서 1037조1092억원으로 459조3637억원(79.5%) 증가했다.
시가총액 증가율 1위는 10년간 무려 7만2500% 뛴 셀트리온이었다. 셀트리온은 2006년 시가총액이 174억원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12조6034억원에 이른다. 10년새 12조5860억원이나 불어났다.
한샘(009240)과 아모레퍼시픽(090430)그룹도 각각 28배 가까이 불었다. 한샘은 2790.5% 증가했으며 1461억원에 불과했던 시가총액이 4조2243억원으로 4조782억원 상승했다.
다음은 2781.5% 상승한 아모레퍼시픽그룹이 근소한 차이로 3위를 차지했다. 4638억원이던 시가총액이 13조3650억원으로 12조9012억원이나 급증했다.
이외에도 △코미팜(041960, 1727.6%) △LG생활건강(051900, 1163.6%) △카카오(035720, 813.3%) △영진약품(003520, 686.6%) △한미사이언스(008930, 681.0%) △오뚜기(007310, 644.2%) 등의 순으로 시가총액 상승 폭이 컸다.
특히 제약, 화장품 등 내수 소비재 업종이 국내 증시를 이끌었다. 시가총액 증가율 10위 안에 든 기업 중 4곳이 제약업체, 3곳은 화장품업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