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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본주택 일장일단] 개성있는 단지 설계 '힐스테이트 판교 모비우스'

주거용 오피스텔, 3m 천장고로 3차원 공간소비…"냉·난방비는 글쎄"

이보배 기자 기자  2016.10.18 18: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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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판교창조경제밸리, 월곶-판교 복선전철 등 굵직한 개발호재가 잇따라 이어지고 있는 판교에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판교 모비우스'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 '힐스테이트 판교 모비우스'는 '모비우스 띠'를 모티브 삼은 개성있는 단지 설계가 특징이다. 오는 21일 견본주택 개관을 앞두고 '365일 즐거움이 계속되는 공간'을 18일 먼저 찾았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일대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판교 모비우스'는 피데스개발이 분양에 나서고, 시공은 현대건설이 맡았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8층, 총 280실로 구성되며 전용면적별로는 △81~84㎡ 276실 △43~54㎡ 4실이다.

중소형 아파트 비중이 낮은 판교에서 분양 물량의 98%인 276실이 중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81~84㎡의 주거용 오피스텔로 구성돼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 피데스개발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판교 모비우스는 서판교에서 선보이는 첫 주거형 오피스텔"이라며 "서판교 지역은 주거환경이 좋아서 이주율이 낮고 강남 수요자들 역시 판교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들과 다른 집에 산다"

실제 힐스테이트 판교 모비우스가 들어서는 서판교 지역은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타운하우스와 단독주택단지가 모여 있어 인근이 한적한 고급 주거지로, 상업시설과 분리돼 있어 주변이 조용하고 깨끗하다.

단지 남측으로 연결된 응달산 주변으로 산책이 가능한 것은 물론, 주변에 운중천, 금토산공원, 청계산 등이 위치해 있다. 또 비교적 상업지구가 밀집한 동판교까지 차량으로 15분 내외 이동이 가능해 조용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원하는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남들과 다른 집에 산다는 특징은 단지 외관에서도 찾을 수 있다. 패턴까지 모비우스 띠 형태로 설계한 거슨 물론, 입면에서도 모비우스 띠를 확인할 수 있어 박물관이나 갤러리 느낌을 한층 더했다.

업무용지 특성상 1층 공간은 공공공간으로 남겨뒀고, 대신 옥상을 활용했다. 산책로와 텃밭을 만들어 입주민들의 편의를 더한 것. 특히, 8층 꼭대기 세대 입주민들이 생활에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2중 슬라브 시공으로 야간 옥상 산책에도 시끄럽지 않도록 조치했다.

힐스테이트 판교 모비우스의 또 다른 특징 중 하나로 '트랜스포머형 평면'을 들 수 있다. 84㎡ 위주의 구성으로 1인가구부터 신혼부부, 자녀를 둔 부모까지 3~1 침실의 다양한 공간 메뉴를 제공해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변형할 수 있는 것.

A1 타입은 수요자들이 침실개수를 3~1개로 선택할 수 있게 했고, 수요자들의 선택에 따라 안목 7.1m의 광폭 거실이나 안목 5.6m의 광폭 안방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또 모든 타입은 파우더룸과 드레스룸, 붙박이장, 펜트리 등을 활용해 수납공간을 강화했다.

거실 천장고가 3m 이상인 것도 눈길을 끈다. 일반 아파트의 천장고가 2.3m~2.4m인 것에 비해 60~70㎝ 이상 더 높아 개방감을 극대화하면서도 공간의 효율을 높였다.

기존 주거공간이 평수로 표기된 바닥면적 기준의 2차원적인 면적을 소비하는 것이었다면, 천장고를 높임으로써 입체적인 3차원 공간 가치를 누릴 수 있게 됐다는 게 피데스개발의 설명이다.

실제 유니트를 둘러본 결과, 체감 공간 범위가 넓어진 것은 실감했으나 천장고까지 높아진 수납공간 활용 부분과 여름, 겨울철 냉·난방비 걱정이 앞섰다.

단지 인근이 막혀 있지 않고,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여름철 냉방은 차치하더라도 겨울철 높아진 천장고로 난방비가 많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염려에서다.

이와 관련 피데스개발 관계자는 "전 실에 실내 LED 조명기구를 적용하고, 지역냉난방 시스템을 갖춰 전기요금과 유지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다"며 "수요조사 과정에서 냉·난방비 시뮬레이션도 해봤지만 큰 차이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VR 도입한 최초의 견본주택

실내 인테리어에서도 피데스개발의 고민의 흔적이 엿보였다. 모던함과 자연스러움으로 양분한 두 타입의 유니트와 특별한 안방욕실은 세련된 호텔에 온 듯한 착각을 일으켰다.

최근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세면대를 바깥으로 빼낸 안방 욕실 구성과 입식 화장대는 공간 효율성을 높였고, 힐스테이트 판교 모비우스에서만 볼 수 있는 사각틀을 벗어난 새로운 공간 8실은 삼각형 거실로 특별함을 더했다.

힐스테이트 판교 모비우스 견본주택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것은 따로 있다. 별도의 VR 부스를 만들어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한 것.

건물을 지어놓고 분양하는 방식의 외국과 달리 착공 시점에 분양을 진행하는 우리나라의 특성상, 수요자들은 견본주택과 CG, 카달로그 등의 자료만으로 주택을 결정한다.

바로 이 과정에서 놓치는 점을 줄일 수 있도록 VR을 통해 견본주택의 유니트는 물론 건립되지 않은 유니트와 건물 외관, 창문 밖의 전망까지 방문객들이 집접 돌아보고 걸어가며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직접 시연한 결과, 주택의 입체적인 구조뿐 아니라 리모콘을 통한 공간 이동, 가구 및 가전, 마감재 등의 구성과 배치 등 다양한 정보 확인이 가능해 견본주택을 찾는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오랜시간 시연 시 어지럼증을 동반할 수 있어 1인당 소요시간을 10분 내외로 조절할 예정이라고.

이 밖에도 △주거만족도를 높이는 약 3000㎡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 △생활을 풍요롭게 하는 최첨단 시스템 △편리한 교통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하는 힐스테이트 판교 모비우스의 분양가는 84㎡ 기준 5억5000만원 전후일 것으로 추정된다.

피데스개발 관계자는 "동판교에 위치한 주거형 오피스텔이 현 시세 약 7억원이고, 서판교 인근 25평형 아파트가 약 6억원이다. 아직 정확한 분양가가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이는 남향 기준으로 북향 분양 시에는 12%가량 더욱 저렴하게 분양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단지 앞쪽으로 뚫린 최대 8차선 도로로 인한 소음을 염려했으나, 통행량 체크 결과 인근 도로 대비 통행량이 많지 않고, 속도 감식 카메라를 설치할 예정이며, 도로쪽으로 창이 트인 북향은 전체 호실의 30%에 불과하다는 게 피데스개발의 설명이다.

한편, 힐스테이트 판교 모비우스 견본주택은 오는 21일 개관하고, 22~24일 청약, 25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26~27일 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오리역 인근)에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