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아워홈 동서울물류센터 "업계 첫 '식자재 자동분류 시스템' 도입"

입고-검수-분류 작업 자동화…인당 생산성 32%↑

하영인 기자 기자  2016.10.18 16:20:30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종합식품기업 아워홈(대표 구본성·이승우)은 착공 2년 5개월여 만에 동서울물류센터를 신축 개관, 본격 가동한다고 18일 밝혔다.

아워홈 동서울물류센터는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에 업계 최대 규모인 연면적 2만7050㎡(약 8183평)에 지상 4층과 지하 1층, 총 5개 층으로 지어졌다.

특히 아워홈 동서울물류센터는 동종업계 처음으로 '식자재 특화 자동분류 시스템(Food resource specialized auto sorter system)'을 갖춰 눈길을 끈다. 

그간 작업인력들이 물류센터를 일일이 돌아다니며 수작업으로 진행하던 주문물량의 '입고-검수-분류' 과정을 자동화한 것. 

무엇보다 외형이 일정치 않고 취급 시 파손 위험이 높은 식자재 특성을 반영, 상품 규격에 구애받지 않고 박스와 낱개, 비정형 상품들을 통합 운영할 수 있도록 고안·개발한 것이 강점이다.

정재호 아워홈 물류부문장은 "늘어나는 수도권 수요와 점차 복잡화·다양화되는 거래처들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식자재 특화 자동분류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아워홈은 가공식품에 대한 수급능력 배가 차원에서 동서울물류센터의 창고 면적을 종전 대비 약 20% 늘렸다. 또 상온·냉장·냉동창고를 각층에 구비했다.

아워홈의 자체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동서울물류센터는 일인당 하역 생산성이 32% 향상, 하루 최대 물동량 642톤, 일 배송 10만5000건의 식자재를 수도권에 공급할 수 있다. 식수로 추산하면 90만인분에 달하는 물량이다. 

또한 동서울물류센터 가동 이후 수도권 전체 권역에 대한 최대 출하능력은 70%가량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워홈 관계자는 "최고 품질의 식자재를 최적시간에 공급할 수 있는 이른바 '골든타임 배송' 가능성이 활짝 열렸다"며 "식자재 신선도는 적정 온도 유지에 의해 결정되는 만큼, 신속보다 적시배송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수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배송처 오분류, 오배송 확률을 최소화하고 물량 폭증 등 돌발상황에 유연한 대응이 가능한 운영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신선한 대량 식자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제반 여건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국에 총 14개 물류센터를 운영 중인 아워홈은 입고에서부터 배송에 이르는 전 과정에 콜드체인 시스템을 도입, 전국 7200여개 거래처에 식품·식자재를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