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넷앱이 삼성·MS와의 협업과 스토리지 OS 사업을 강화했다. '온탭9' OS를 3개월 만에 업그레이드 한 것. 이는 최근 이어지고 있는 스토리지 업계의 분사·합병·인수 등에 기술우위를 통한 시장지배력 강화를 꾀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한국넷앱은 13일 삼성동 아셈타워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스토리지 OS '온탭9.1'과 파트너십 강화 전략을 밝혔다.

스토리지 업계는 최근 클라우드와 올플레시 분야에서 치열한 경쟁 양상을 보이고 있다. 넷앱은 기술개발과 파트너십 강화전략으로 관련 시장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라비 카부리(Ravi Kavuri) 넷앱 온탭 기술총괄 부사장은 "온탭 9.1 OS는 삼성과 MS 각각 올플래시, 클라우드 부문을 협업해 개발했다"면서 "각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성능과 용량을 모두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넷앱은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협업으로 MS 퍼블릭 클라우드 애저(Azure)를 '온탭 클라우드(ONTAP Cloud)'를 통해 지원하게 됐다. 지난 6월 발표한 온탭9은 아마존웹서비스(AWS)만 지원했다.
카부리 부사장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부서의 활용가치가 대폭 향상될 것"이라면서 "물론 하이브리드 스토리지 신제품 FAS에서 운영되던 모든 워크로드는 클라우드에서도 운영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넷앱은 삼성전자와 올플래시 스토리지 개발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넷앱은 개발 초기단계부터 삼성전자와 협업해 SSD 성능을 20~30% 끌어올렸다. 가용용량도 42%가량 추가 확보했다.
김백수 한국넷앱 대표는 "금융권에서도 클라우드 활용이 가능하도록 제도개선이 예정돼 있다"면서 "클라우드 도입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플래시 또한 당초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진전되고 있다"면서 "두 분야에서 더욱 시장파이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