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피가 기관 매수에 힘입어 소폭 상승해 2030선을 유지했다.
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80포인트(0.09%) 오른 2033.7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오전 2020선까지 하락했던 지수는 오후 들어 기관 매수세가 확대되며 상승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93억, 5501억원가량 순매도했지만 기관은 홀로 6192억원 정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외국인과 개인이 사흘째 순매도를 유지한 반면 기관은 사흘째 순매수를 이어오고 있다.
상한가 없이 40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77개 종목이 떨어졌다. 93개 종목은 보합권에 자리했다.
업종별로는 상승세가 우세했다. 의료정밀(-1.22%), 전기가스업(-1.06%), 은행(-0.70%), 전기전자(-0.54%) 등은 부진했지만 유통업(1.85%), 의약품(0.87%), 음식료품(0.85%), 운수창고(0.59%) 등은 분위기가 좋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갤럭시노트7 단종으로 삼성전자가 이틀째 하락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1만원(-0.65%) 내린 153만5000원에 장을 마무리했다. 삼성화재(-1.39%), S-Oil(-3.37%), LG전자(-3.55%), 한국항공우주(-3.85%), LG유플러스(-1.30%) 등도 1% 이상 주가가 빠졌다.
이에 반해 삼성물산(3.86%), 현대차(1.49%), 삼성에스디에스(2.52%), 롯데쇼핑(2.03%), 삼성SDI(2.24%) 등은 비교적 강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69포인트(-0.10%) 내린 669.95을 기록해 엿새째 주가가 내리막이다.
개인은 679억원어치 사들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3억, 512억원가량 순매도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17억원이 들어왔다.
상한가 2개 종목 포함 49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79개 종목이 떨어졌다. 보합은 91개 종목이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뚜렷했다. 인터넷이 1.11% 내려 가장 크게 밀렸고 통신장비(-1.04%), 방송서비스(-0.75%), 금속(-0.72%), 의료정밀기기(-0.67%) 등도 약세였다. 운송(2.18%), 컴퓨터서비스(1.75%), 기타제조(1.16%), 오락문화(1.14%) 등은 그나마 호조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카카오(-1.60%), CJ E&M(-1.46%), SK머티리얼즈(-1.83%), 바이로메드(-1.22%) 등이 흐름이 나빴지만 메디톡스(2.89%), 코미팜(3.12%), 에스티팜(1.66%), 포스코ICT(1.41%) 등은 1% 이상 올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2원 오른 1123.6원이었다.